의정부에서 민물장어가 먹고싶다면 강남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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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이네요 강남장어 몇년전 충아와 연애할적 자주 왔더랬죠 언젠가부터 예전만큼 자주찾지는 않았지만 무튼 뱃속의 뜬금이가 장어가 먹고싶다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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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늘은 태겸형님의 대장님 신곡동 애란 형수님의 루비콘 한달반을 기다린끝에 원하는 색상으로 구매했거든요 즉 오늘은 태겸형한테 얻어먹어야한날임 (루비콘 관련 포스팅은 조만간 따로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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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좀 더 허름한 비닐하우스 형태의 자리였는데 많이 새로운 느낌이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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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도 아직까지 아주 넓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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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감성은 예전의 그느낌 그대로 이네요 친구들끼리 캠핑하듯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장어에 술한잔 기가막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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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장어1kg 를 주문합니다 당연히 소주가 없으면 안되죠 기본적으로 알타리김치 배추김치 오이소박이 와사비장 쌈장 고추 마늘 생강 그리고 장어용 소스 데리야끼 소금 고추장 소스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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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장어 1마리면 성인 한명이 먹기에 뭔가 조금 아쉬운 듯 한 양 입니다 꼭 추가주문 하게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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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불에 구워먹는 민물장어 솔직히 맛 없을수가 없지요 이런 분위기에 이런 감성에서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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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된장찌게와 흑미밥. 밥 하나도 특별한 강남장어 역시나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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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잘 뒤집어가며 물기가 빠지고 잘 익은 장어꼬리는 먼저먹는게 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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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다 익어가는 장어는 이렇게 세운채로 익혀서 드세요
잘 타지않고 기름도 더 잘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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