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소다이닝 감히 떠오르는 최고의 일본식 선술집

안타깝게도 어제부로 일 방문자수가 1000명 정도 하락했다

 

아마도 네이버님의 현명하신 선택이겠지

 

이 5년간 운영하던 이 블로그도 이제 끝 인가 보다

 

 

 

 

뭐 블로그가 날아가는건 날아가는거고

 

한두개 날려먹은게 아니니 그냥 쌩까고 포스팅 하련다

 

 

 

 

 

 

오늘은 몇달전 다녀온 대구먹방에서 감동의 쓰나미였던

 

감히 대구 최고의 일본식 선술집이라 말할수있는

 

대구 아소다이닝 먹방이다

 

(뭐 이미 펀조이슈퍼나 여타 자잘한 블로그에는 이미 포스팅됨 ㅋ)

 

내 블로그의 특성상 정성을 들일수록 노출이 안되기에

 

그냥 대충 휘날려 리뷰하겠다

 

 

 

 

 

 

 

 

 

대구 범어동 KBS 맞은편에 위치한 이곳

 

 

 

 

 

 

 

가게는 크지 않아보이는데 일단 간판이 고급져보인다

 

차는 대충 근처 갓길에 주차 이미 다른차들도 많이 주차되어있는거로봐서는 문제없어 보인다

 

 

 

 

 

 

간접조명의로 꽤나 고급져보이는 아소다이닝 로고 이쁘다

 

근데 다이닝이 뭔 말이냐?

 

주로 정식을 제공하는 식당으로 아침식사를 제외한 점심과 저녁으로 나누어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제공하는 식당?!

 

그럼 정해진 시간에만 먹을수 있는것인가?! 라면 그건 모르겠고

 

그냥 손님이 무쟈게 많아서 예약 안하면 자리가 없어서 못 먹는다  정도로 알고있으면 된다

 

 

 

 

 

 

 

 

개인적으로 깔끔하고 아늑하고 따듯하고 모던한 느낌의 인테리어를 좋아하는데

 

뭐 대충 내가 좋아하는 그런 느낌의 분위기다

 

뭔가 소주먹고 진상부리면서 막 떠들고 놀기가 부끄러운

 

약간은 자제해야할 것 같은 분위기?

 

또는 1차보다는 2차로 들러리들 다 빼고 우리끼리만 와서 먹어야 할 것 같은 그런느낌

 

 

 

 

 

 

 

아소다이닝은 대구 아소갤러리의 아드님께서 운영하시는 곳 이란다

 

그래서인지 실내 여러군대에서 어디서 들어보지도 못한 분재들이 눈에띈다

 

(이 분재들 관리하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라고 한다)

 

 

 

 

 

 

 

메뉴판 첫 페이지에서 보이는 소개글

 

오너쉐프 이 수 길 이라는 사람의 요리에대한 생각과 철학이 느껴진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운영하는 이곳 절대로 맛 없을수가 없겠지

 

 

 

 

 

 

 

 

이분이 아소다이닝 오너쉐프 이수길 님

 

이곳의 베스트메뉴인 옥돔 사쿠사쿠 시오야키 를 위해

 

제주도에서 올라온 옥돔을 직접 손질하고있다

 

 

 

 

 

 

 

 

 

 이런 고급진곳 나와는 맞지않아 뭘 주문해야할지도 모르고

 

아소다이닝 아니면 맛보지 못 할 그런메뉴를 알려달라니

 

추천해주신 옥돔 사쿠사쿠 왜 이름 에 사쿠사쿠가 들어가는지 알겠더라

 

 

 

 

 

 

 

 

직원분에 의해 한참동안 구워진 옥돔의 모습

 

어쩐지 베어물면 사쿠사쿠 소리가 날 것 같지 않음?!

 

무튼 이곳에 온다면 다른거보다 무조건 이 제주도산 옥돔은 꼭 맛 보시길

 

 

 

 

 

 

 

 

 

 

 

 

 

 

 

 

 

 

 

그리고 이곳을 먼저 다녀간 친구들이 나에게

 

아주 강하게 추천한 메뉴인 크림 깨두부

 

소룡이의 여친 연정쌤의 말 을 빌리자면 데체 이건 어떤종류의 음식이길래

 

이런 맛 이냐며 이거 만드는 방법 배워서 가게 차리자며

 

내 와이프 충아도 이거 만들수 있으면 의정부에서 대박난다며,.

 

맛 을 날려 설명하자면 두부가 슈퍼 달면서 쫀득쫀득한데 고소하면서 와사비맛이 난다?!

 

미안합니다,. 그냥 먹어보셈 ㅋㅋㅋ

 

 

 

 

 

요건 계란노른자와 내장으로 양념한 참치 어쩌구 였던거 같은데

 

이름은 기억이 안나고 무척이나 기억에 남았다

 

 

 

 

 

 

 

 

 

처음부터 이렇게 이것저것 다 먹을생각은 아니었다

 

그저 옥돔구이 하나에 깨두부 정도만 먹을 생각이었는데

 

다른 메뉴들이 궁굼해서 참을수가 없었다 당연히 술도 안먹을수가 없는 상황

 

다음으로 주문한 아소맛보기 아소만의 맛 을 가미한 해산물 5~6종이 먹기좋게 나오는데

 

이건 뭐 요리 하나하나에 쉐프님의 정성이 그대로 느껴지니 한입한입이 소중하더라

 

 

 

 

 

 

 

개인적으로 사케 개뿔도 모른다

 

근데 준마이 가 아무데서나 파는 사케가 아니라는건 나같은 놈 도 안다

 

게다가 그리 비싸지도 않다 어떻게 참냐고 이걸..

 

 

 

 

 

 

 

평소 술을먹지않는 소룡이도 이날만큼은 달리더라

 

오랜만에 느낌좋게 술한잔을 할 수 있었다

 

 

 

 

 

 

 

 

 

 

그랬다 취했다 제길 준마이 먹고 기분좋아 맥주 좀 더 먹고 취했다

 

뭘 먹은건지 기억도 못하겠다

 

그냥 덮밥에 샐러드에 튀김 정도 먹은건가?!

 

 

 

 

 

 

 

그리고 주방에 걸려있던 저 그림

 

어렴풋이 기억하기로는 이름만대면 누구나 아는 그런 작가님의 작품이란다

 

ㅋㅋㅋ 아 씨 개부러 ㅋㅋㅋ

 

 

 

 

다시한번 이야기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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