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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에 보리밥 더하기 손두부까지 동두천 미식 !

먹기위해살고

by 용사의다짐 2015. 12. 2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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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직장에선 잔여휴가를 모두 사용하라고...

 

 

일주일에 한번씩 휴가, 반차를 난무하는 요즘

 

 

 

뜬금이가 (우리태명)

 

청국장이 먹고 싶댄다.

 

 

까꿍이에게 전화를 했지요

 

"여봉 >.< 뜬그미가 청국장이먹고싶대용 ! "

 

 

임신사실 첨 알았을땐, 나 먹고싶은거 다사준다고

 

하루에 하나씩 다먹으라고 그랬던 남편XX가

 

고작 한달 지났는데 엉 ??????????????

 

 

"돈없어 니돈으로 사먹어"

 

니돈으로 사먹어......

 

니돈으로 사먹어......

 

 

 

-_______________________-

 

 

 

 

순간 진심으로 서러움이 복바침

 

관둬라 너랑 안먹는다 내돈으로 사먹을꺼다

 

하던 찰나, 아차 싶었던지

 

아님 내가 엄마한테 다일를꺼야가 무서웠던건지,

 

먹으러 가잰다

 

(오예, 오늘도 내가 이겼다)

 

 

 

예전 캠핑갔다가, 오빠친구들과 함께 갔던 집인데

 

손두부랑 청국장이 맛있어서 기억난 곳!

 

 

 

우리병원에서 30분여를 달려 도착한 이곳 !

 

 

 

 

 

 

 

 

 

 

 

 

미식이에요, 쌈밥 전문점인데

 

어랏 ? 셔틀버스가 생겼네요.

 

단체 손님들은 셔틀도 운영된다니, 좋네요 좋아

 

 

 

 

 

 

 

저~어기 수많은 장독들이 보이시나요 ?

 

저안엔, 청국장과 된장이 엄청 많겠지용 ? ㅎㅎ

 

 

 

 

 

 

 

번호표를 뽑으신 후 기다리라는데,

 

점심시간이 살짝지난 시간이라, 자리가 있어 바로 앉았어요

 

 

 

 

 

 

 

안쪽은 신발 벗고 들어가는 방자리고,

 

바깥쪽은 신발 신고 먹는 테이블 자리로 나뉘어 있어요.

 

 

겨울엔 궁디 지지고 앉아 먹어야지요 ! ㅋㅋㅋ

 

 

 

 

 

 

감기 걸렸다고 징징징

 

콧물이 뚝뚝뚝

 

 

 

 

 

 

쌈밥도 먹고싶고, 보리밥도 먹고싶었는데

 

2인이상 주문이라고 해서

 

제육볶음이 아쉽긴 하지만

 

청국장보리밥 2인으로 주문했어요.

 

 

 

 

 

 

연예인들도 많이 왔다 갔나바요

 

 

 

 

 

 

남은음식도 재사용안하고,

 

국산콩사용한다니, 건강한 기분이 ! ㅎㅎㅎ

 

 

 

 

 

 

자리에 앉자마자, 손두부를 줘요

 

난 이게 그렇게 먹고싶었따고 !!!!!!!!!!!!!!!!!!

 

간장 찍어서 우걱우걱 냠냠냠

 

 

하나 더시키자고 했다가 뺨다구 맞을뻔.........

 

 

 

 

 

 

 

 

쌈채소를 바구니에 담아서 갖다 먹을수 있어요.

 

우린 보리밥 먹을거라, 풋고추랑 방울토마토만 가져다 먹었어요 ㅎㅎ

 

 

 

 

 

 

 

보글보글 청국장 나와주시고,

 

 

 

 

 

 

한국자 푸면,

 

콩이 이렇게나 많아요 !

 

냄새도 안나고 짜지도 않고 담백한 청국장 !

 

 

 

 

 

 

 

 

기본찬들이 나오는데,

 

여기서 ............... 망함 ㅜㅜ

 

난 여기 배추 된장에 무친거 ? 그게 먹고싶었는데

 

쌈밥"정식"에는 반찬이 다 나오는데,

 

우리가 주문한 청국장보리밥에는 기본찬이 적단다 ㅠ_ㅠ

 

 

 

내가 누구냐,

 

먹고 싶은건 먹는 녀자

 

"아주머니잉 배추된장그거 좀만 주시면 앙대효?>.<"

 

 

 

 

 

 

 

키키키키

 

득템 성공 !

 

담백하니 난 이게 그르케 맛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배고팠나부다,

 

보리밥먹기전에 사진을 찍었어야했는데

 

이미 다 비비고 한숟갈 떠서야 기억이 났따...........

 

 

 

 

 

 

 

상추 호박나물 콩나물 고사리 시금치 기타 등등 많이 많이 있어요

 

 

 

 

 

 

 

가운데 나물 다 털어넣고 고추장에 비벼드셔도 되고,

 

아님 쪼오기 있는 된장에 비벼드셔도 되요

 

 

 

보리밥 한숟깔 청국장 한숟깔

 

마시따 마시따 >.<

 

 

 

맛나게 먹고 나오면서,

 

후식 찐감자를 챙겨나오셔서 바깥 테라스에 까먹으시면 마무~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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