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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에서 녹양동에서 생참치가 먹고싶으면 이흥선참치 녹양점

먹기위해살고

by 용사의다짐 2015. 9. 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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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개성공단갔던 내와이프 돌아오시고

 

하필이면 와이프 개성공단에 의료지원나가있는사이에

 

미사일을 쏘니 마니 , 국방위원장 긴급 협의를 하니마니 , 아주 신경씌여 죽을뻔했네요

 

아오 하나밖에없는 내 와이프인데 ... 살아서 다시 만나니 반갑구나

 

 

 

 

 

 

 

 

나라가 북한의 도발로 정신이 없는 도중에도

 

부모님드릴 고사리와 북한의 대표맥구 대동강맥주 그리고 평양주까지

 

두손무겁게 복귀하셨네요 개성공단에 면제점이 있어서 $ 로 구입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몰랐던 사실인데 개성공단 내부에는 한국의 의류공장도 많이 있어서

 

한국내의 공장에서 생산하기에 부족한 물량은 개성공단의 공장으로 외주로

 

공단내에서 생산하고 브랜드의 이름표만 찍혀서 나와 판매된다고 하네요

 

위의 제품도 그런 브랜드의 제품 중 하나인데 개성공단에서 무려 $3 불에 구매

 

 

 

 

 

 

 

 

 

 

 

어쨌든 다행이 아무일 없이 정상복귀한 와이프와 함께

 

오랜만에 참치로 배에 기름칠 하기로 했죠

 

의정부에서 제대로 생참치를 먹을 수 있는 곳 중 하나인

 

이흥선참치 그리고 실장님께 전화해보니 녹양역에도 체인점이 생겼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은 이흥선실장님이 계신 녹양역으로 이동

 

 

 

 

 

 

 

 

 

일단 위치는 녹양역 뒷쪽에 아파트 쪽으로 골목에 위치해있는데

 

자세한 위치는 포스팅 최하단에서 지도로 표시할께요

 

기존에는 다른 이름의 참치집이었는데 이번에 생참치인 이흥선참치로 바뀌었나봐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생참치가 들어오는 날이래요

 

때마침 와이프가 개성공단에서 복귀한 날 이 금요일이라

 

앞뒤볼것없이 실장님께 전화드리고 생참치 먹으러갔지요

 

아 참고로 주차는 이흥선참치 녹양점 바로 옆 공터주차장이 있어서 큰 문제는 없었네요

 

 

 

 

 

 

 

 

 

 

 

 

생참치 전문점인 이흥선참치의집의 참치가격은 전부 동일하네요

 

의정부점 도 그렇고 금오점도 그렇고 모두 동일해요

 

저희는 언제나처럼 참치회 특 스페셜을 주문합니다

 

그냥 스페셜 주문하고 생참치 많이달라고 하면 눈치보이잖아요 ㅋ

 

 

 

 

 

 

 

 

 

 

 

최대한 손님도 없고 실장님과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평일 이른시간 이때가 맛있는 생참치를 조금이라도 더 먹을수 있는 황금타임 이지요

 

보나마나 저녁시간이면 정신없이 바쁘실테니 조금이라도 한가한 시간에 찾아가는게 최고

 

 

 

 

 

 

 

 

 

 

 

다찌에 앉아 실장님이 썰어주는 참치를 기다리면

 

요렇게 기본적으로 죽 과 함께 명이나물 등 기본상이 차려지구요

 

녹양점은 다른 이흥선참치 체인점과는 다르게 진짜 새우깡이 나오네요

 

개인적으로 이거 술안주로 완전 좋아하는데

 

 

 

 

 

 

 

 

 

 

 

 

제가 이흥선실장님을 따라다니며 참치를 먹은게 한오백년인데

 

아직도 참치부위 이름을 못 외우겠어요

 

무튼 생참치인데 꼬독꼬독 씹히는 맛 이 나는 부위에요 ㅋㅋㅋ

 

아 이렇게나 고귀하고 아름다운 생참치를 이따구로밖에 표현하지 못하는 제가 너무 싫네요

 

 

 

 

 

 

 

 

 

 

 

 

 

우웡,. 스끼다시로 나온 음식인데 참치 튀김인데 탕수육 같은 양념이 발라져 있어요

 

 

 

 

 

 

 

 

 

 

 

 

 

요건 이흥선실장님 말고 다른 실장님께서 한분 더 계셨는데

 

직접 그자리에서 만들어 주셨어요

 

마치 소고기 같은 참치에 날치알과 함께 먹는데

 

아 이건 뭔가 특별해요 어디서도 맛보지 못한 그런 맛이랄까요?!

 

제가 이래서 참치집은 최대한 손님이 없을 시간에 찾아가야한다는 거에요

 

이렇게 실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다보면 이런 귀한 참치가 하나 둘 ㅋㅋㅋ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흥선참치는 매주 화요일 과 금요일에 생참치가 들어와요

 

그래서 진짜 신선한 생참치를 먹고싶으면 화요일과 금요일에 맞춰서 예약하시고

 

방문하시는게 가장 좋지요 그리고 하나더 추가하자면 꼭 자리는 다찌에 앉아서

 

실장님 두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개껌기다리는 개마냥 실장님을 바라보는게 중요합니다

 

지금 흥선실장님께서 들고있는 저 참치가 300Kg 급 참치래요

 

 

 

 

 

 

 

 

 

 요렇게 오늘 막 들어온 신선한 생참치를 앞에두고

 

소주한잔 안할수 없잖아요 평소에 와이프와 일 이야기는 별로하지 않는편인데

 

이날따라 자꾸 와이프한테 일 이야기를 하게 되더라구요

 

와이프 개성공단 가 있는동안 많이 보고싶었나봐요

 

아니면 요즘 일하는게 스스로 많이 힘들다고 느끼는걸 수도 있구요 ㅋㅋㅋ

 

어쨌든 오랜만에 정말 맛있는 참치를 먹고있자니 혼자서도 소주한두병은 뚝딱 이지요

 

 

 

 

 

 

 

 

 

 

 

 

 

아 요 부위는 기억이 나네요

 

요게 막 들어온 생참치의 갈비뼈에 붙어있던 살을 수저로 긁은건데

 

완전 입에서 녹아요 그냥 ㅋㅋㅋ

 

 

 

 

 

 

 

 

 

생참치의 갈비살이라고 해야하나..

 

무튼 그 부드러운 부위를 요렇게 초밥으로 만들어주신 실장님

 

이거 아까워서 어디 먹겠어요?!

 

 

 

 

 

 

 

 

 

 

 

그리고 오늘 진짜 깜짝놀란게 과거에 제가 안양에서 무역회사를 다니던 리즈 시절

 

여자친구였던 와이프와 회사 앞 참치집에가면 그곳 실장님께서

 

이렇게 마끼에 잘게썰린 참치를 올려서 주셨었거든요?!

 

그리고 그당시 날치알이 올라가있던 일반 마끼가 아닌 신세계를 맛보고

 

한참을 저 마끼를 먹기위해 실장님을 따라다녔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참치집을 그만두고 다른곳으로 옮기셨죠 미쳐 연락하고 지내는 사이가 아니라서

 

어디에 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무튼 오늘 이곳 이흥선참치 녹양점에서

 

과거의 저로하여금 지금까지 참치를 먹게해준 바로 그 마끼를

 

(실제로는 이게 마끼가 아니고 다른 이름으로 불리우더라구요 그런데 그 이름도 잊어버림 ..ㅜㅡ)

 

함께 계시던 실장님께서 똻!!! 아 정말 눈물날뻔했습니다 진짜 저는 이날 이 양념되어 다져진 참치가 올라간 마끼가

 

가장 맛있었어요 진짜 추억의 맛 ...

 

 

 

 

 

 

 

 

 

 

 

 

아 참고로 이흥선참치는 무한리필참치집이라 생각하시면 되요

 

다먹으면 또 주고 다먹으면 또 주고 알아서 계속 주시니

 

눈치보시지 말고 마음껏 드시면됩니다 간혹 의정부에 놀러오는 친구데리고 이곳에 찾아오면

 

눈치보면서 얼마만큼 이후에는 안먹으려 하던데 전혀 그럴필요가 없어요~

 

참치 많이먹고 술 많이마셔서 술 많이 팔아주면 음식점에서는 더 이익이에요 ㅋㅋㅋ

 

 

 

 

 

 

 

 

 

 

 

 

아 이거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부위인데

 

이 부위 완전 꼬독꼬독한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할까요

 

굳이 회 와 비교하자면 씹는맛이 살아있는 우럭이나 놀래미정도?!

 

역시나 이른시간에 다찌에 앉아야지만 누릴수 있는 특권이랄까요 흐흐흐

 

 

 

 

 

 

 

 

 

 

 

 

그리고 지금까지 수많은 참치집을 다녀봤지만

 

처음으로 맛 본 일본의 된장인 미소국물에 생참치를 올리고

 

토치로 그자리에서 구워주심

 

내가 왠만하면 gif 파일까지는 포스팅하지 않는데 이건 어쩔수가 없네요..

 

 

 

 

 

 

 

 

 

 

 

이건 데리야끼소스?! 간장소스?! 무튼 특별한 소스에 절인 참치인데

 

이건 진짜 아무한테나 안준다는 그런 부위라는데

 

제 와이프 개성공단에서 살아돌아온 기념으로다가 ㅋㅋㅋ

 

(참치부위의 이름과 특징을 모르면서 그냥 주관적인 느낌으로만 표현하려니 답답해 죽것슴요 ..)

 

 

 

 

 

 

 

 

 

 

드디어 제가 아는 부위가 나왔네요 요 부위가 눈밑살 이에요

 

어디선가 주워듣기로는 일본사람들은 저렇게 지방인지 힘줄인지

 

무튼 희고 질기고 씹히는 부위가 있는 참치부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그래서 본인들은 입에서 녹아내리는 그런 부위만을 먹고 나머지 부위는

 

한국이나 다른나라로 수출해버린다는데

 

저는 일본인이 싫어하는 저런 힘줄이 덕지덕지 붙어서

 

씹으면 씹히는 참치를 너무 사랑하거든요

 

 

 

 

 

 

 

 

 

 

요건 제 와이프가 가장 좋아하는 오도로살과 일본인이 좋아한다는 아카미살

 

위에서 언급한 그 부드럽고 입에서 녹는다는 부위가 사진 오른쪽의 붉은 아카미 살 인데

 

개인적으로 저는 줘도 잘 안먹어요 ㅎㅎ

 

그리고 부드러움과 약간의 꼬독꼬독함을 동시에 느낄수있는 오도로살

 

 

 

 

 

 

 

 

 

 

 

 

 

아 혹시 참치먹는법 아세요? ㅋㅋㅋ

 

저도 아직도 부위에따라 먹는방법을 실장님께 물어보면서 먹지만

 

그런게 어딨어요 그냥 먹고싶은대로 먹으면 그만이지 면서도

 

앞에서 열심히 참치를 썰고계시는 실장님 눈치가 보이죠 ㅋㅋㅋ

 

만약 아직까지 다찌에 앉아 참치를 먹어본적이 없다면

 

그냥 저 사진처럼 만들어서 먹으면 최소한 중수는 됩니다

 

참치위에 와사비살짝 올려서 와사비장에 콕 찍은 무순을 올려서 드세요

 

(물론 부위마다 가장 고유의 맛을 느낄수 있는 방법은 따로 있어요 태클사양합니다)

 

굳이 기름진 참치 기름장에 찍어서 김 싸먹을필요 없는거에요

 

그런참치는 엄마가 이마트에서 사오는 네모난 기름치 먹을때 소금맛으로라도 먹으려고 김싸먹는거에요~ ㅋㅋㅋ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웃자고 한 소리입니다 태클사절 입니다)

 

 

 

 

 

 

 

 

 

 

 

요 부위는 기억이 안나지만 무튼 그냥 와사비장을 찍어먹어야 하는 그런부위라 ㅎㅎㅎ

 

요렇게 부위에따라 가장 참치의 맛을 잘 느낄수 있는 방법은 따로 있어요

 

자신있게 실장님께 물어보면서 먹자구요

 

이거 어떻게 먹어야 이세상에서 제일 맛있냐며..

 

 

 

 

 

 

 

 

 

 

이때쯤에는 술이취해서 내가 뭘 먹고있는지도 모르겠고

 

무튼 푸딩먹듯이 얇게썰린 참치를 마셔버린 느낌인데 ㅋㅋㅋ

 

 

 

 

 

 

 

 

 

 

요 부위도 제가 좋아하는 꼬독꼬독한 부위

 

반대로 말하자면 일본인이 싫어하는 부위?! 일꺼에요 ㅋ

 

소주안주에는 무조건 씹혀야 제맛입니다

 

 

 

 

 

 

 

 

 


 

 

제가 어째서 항상 와이프와 함께인줄 아세요?

 

저는 대리운전이 필요 없거든요 ㅋㅋㅋ

 

제 인생의 가장 큰 장점이자 돈 절약하는 방법

 

담배안피면서 대리운전 안하기

 

 

 

 

 

오늘은 여기까지

 

총총총

 

 

 

 

 

 

위치는 아직 지도에 표시되지 않아 제가 임의적으로 표시했어요

 

녹양역 마주편 상가 뒤쪽에 휴먼시아 2단지 사이길에 위치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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