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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에서 맛보는 부산밀면 / 한여름 냉면보다 더 아찔한 육수와 면발

먹기위해살고

by 용사의다짐 2015. 7. 24.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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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조이에요 :D

 

오늘은 제가사는 의정부 호원동 근처에서

 

정말 오랜만에 기가막힌 집을 찾았아요

 

 

 

 

 

 

회룡역 사거리에 있는 화짬뽕 이후로

 

호원동에 이런집이 있다는게 너무 기쁠정도임

 

 

 

 

 

 

 

서울사람들 여름이면 온몸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물냉면이나 콩국수 엄청 사랑하지요

 

저도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이 냉면을 찾아먹지요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정말 우연찮게 지나가는 길에 눈에 쏙 들어온 간판

 

'부산밀면'

 

 

 

 

 

 

 

이거 어째서 부산밀면 이라는 간판이 서울중심가도 아닌

 

경기도 의정부 꼭데기에 있는것이냐

 

대략 밀면이라면 대구 부산 등의 경북에서만

 

맛볼수 있는 여름철 별미 아니었던가?!

 

 

 

 

 

 

 

 

과거 경북지역에 거주하며 일을했던적이 있는데

 

당시 쨍볕아래서 선크림하나 바르지 않는 쌩 얼굴로

 

땀을 뻘뻘흘리며 열심히 일하며 돈의가치를 배우던때

 

사장님이 항상 데리고 다니던 그 밀면집

 

맛을 가슴속에 항상 기억하고 살았더랬죠

 

(이렇게 말하고보니 내가 마치 부산에 십여년 정도는사람같아보임;;)

 

 

 

 

 

 

 

 

 

 

 

 

 

 

 

 

아무튼 8월 중순 정식오픈예정인

 

전국꽃배달체인 '펀조이플라워' 의 셋업을 함께 준비하는 빅파이형님이랑

 

나만의 여름철 핫 스팟, 밀면을 아는 사람은 꼭 와봐야하는 그곳

 

의정부 호원동의 부산밀면을 찾아갑니다

 

(전 이곳에 가기전 3시간 전부터는 물한모금 마시지 않아요)

 

 

 

 

 

 

 

 

 

 

 

 

 

먼저 호원동 부산밀면에 찾아오셔서 주차하시는 방법입니다

 

의정부역에서 국도로 회룡역을지나 망월사역으로 내려가다보면

 

맥도날드 조금 못가서 GS 주유소가 보이죠

 

바로 그 GS 주유소 앞 골목으로 우회전 들어가셔서

 

 

 

 

 

 

 

 

 

 

 

 

 

 

건물 뒷쪽에 차량 주차하시면 됩니다

 

저도 어지간한 차쟁이 인지라 어디를 가던지

 

주차에 항상 예민한지라 정말 맛있는 음식점이더라도

 

주차가 불편하면 다시 찾아가지 않아요

 

그리고 이곳 주차가 그리 복잡하지 않고 불편하지도 않네요

 

조금 주차장이 좁은느낌은 있지만 대로변 음식점에

 

이정도 주차장이면 불만없습니다 ㅋ

 

 

 

 

 

 

 

 

 

 

 

 

 

 

 

 

 

차량을 건물 뒷쪽에 주차하고는

 

그토록 먹고싶었던 그 진한 육수국물과

 

쫄깃한 면발을 상상하며 아빠 미소로 입장합니다

 

 

 

 

 

 

 

 

 

 

 

 

 

 

 

 

어랏 그러고보니 의정부 부산밀면 사장님

 

티비에도 출연하셨네요

 

어쩐지 이곳 의정부의 밀면집에 처음와서 설마 내가 기억하는 그 밀면의 맛일런지

 

반신반의하며 먹던 그날 정말 내 마음속의 그 맛이었기에

 

완전 감동에 감동이었는데

 

역시 사장님 밀면으로 유명한 분이셨음

 

 

 

 

 

 

 

 

 

 

 

 

 

 

 

 

한여름의 늦은 점심시간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함께 돌아가는 선풍기가

 

본인으로 하여금 과거 그때 그맛을 추억하게 만드네요

 

어쨌든 확실한 부산밀면의 중독자 중 한명으로서

 

주문한 밀면이 나오기도 전에 입안에서는 침이 ...

 

 

 

 

 

 

 

 

 

 

 

 

 

 

 

다른건 모르겠고

 

전 무조건 밀면 곱배기만 먹거든요

 

밀면 보통이 5500 + 곱배기 1000 입니다

 

가격 참조하시구요

 

 

 

 

 

 

 

 

 

 

 

 

 

 

 

 

 

 

 

밀면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친절하게 써있네요

 

뭐 저는 저만의 밀면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는데요

 

 

 

 

 

 

 

 

 

 

 

 

 

 

 

 

 

일단 목이 마르고 몸도 어느정도 후덥지근한 상태가 가장 좋아요

 

(오전내내 열심히 땀흘려 일한 그상태 그대로)

 

꼭 곱배기로 주문후에 밀면이 나올때까지 정말 물한모금 마시지않고

 

꾹 참고 기다렸다가 주문한 밀면이 딱 나왔을때

 

일단 두 눈으로 보기만해도 시원한 그 밀면의 자태를 한번 감상하며

 

면발위에 올려져있는 다대기장을 육수에 섞기 전

 

그 모양 그대로의 밀면접시를 통째로 들고 그자리에서 바로 살어름 동동 떠있는

 

그 육수를 그냥 다 마셔버립니다 육수는 또 달라고 하면 되니까요 ㅋㅋㅋ

 

아 진짜 이렇게 밀면국물 원샷하면 온몸이 짜릿 합니다 정말정말!

 

(아 또 포스팅하는데 침이.. 아오 미추어버리겠네!)

 

 

 

 

 

 

 

 

 

 

 

 

 

 

 

요즘 자주 들락거리며 사장님과 이야기하다보니

 

부산밀면 사장님 알고보니 진짜 부산분이셨음 게다가 운동도 엄청 좋아하시는듯함

 

얼마전 빅파이형님과 시스테마 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는데 우리도 모르는사이

 

사장님께서 우리와 함께 동영상을 시청하며 시스테마 타격에대해 이야기 하고 있었음 ㅋ

 

(아마 이 포스팅을 보면서 시스테마가 뭔지 모르는사람이 반 이상일꺼라 장담함)

 

 

 

 

 

 

 

 

어쨌든 한여름 냉면보다 더 아찔한 육수와 더 쫄깃한 면발이 생각나신다면

 

의정부 부산밀면 다녀오세요 :D 

 

 

 

 

 

 

 

 

 

 

이만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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