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테크닉 볼보 L350F 휠로더 42030 조립기

 

 

 

 

 

 

 

 

 

안녕하세요! 용사의다짐 입니다

 

요즘 레고의 늪에빠져 허우적거리며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용사의다짐 입니다

 

정말 오랜만에하는 블로깅 인데요

 

어렸을적 온로드RC에 빠져 지하철역에서 불법으로 만든 신용카드로

 

교쇼의 V-ONE-RR 과 튠업을 위하여 200만원을 긁고 값을 능력이안되자

 

스스로 의경을 지원하여 군대로 도망갔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카드값은 고스란히 부모님께..

 

엄니 짱 사랑해유~♥

 

 

 

무튼 주변 레고인의 조언에 따르면

 

레고 조립에서 오는 짜릿한손맛과 완성후의 전시욕망과 진열장 그리고 희귀한 제품과 단종될 제품에 대한 소유욕에 따른 지름신은

 

큰거 한장정도는 가뿐하게 뽑아가신다고 하네요

 

정말이지 레고를 알게된지 이제겨우 2주밖에 안되었지만 단종예정인 모듈러(백화점,팻샵,시청,소방서,시네마 등) 를 구하기 위하여 

 

환자마냥 이곳저곳 마트를 돌아다니는 저를 보게 되네요 

 

 

 

덕분에 몇일전 일본여행중 오다이바 레고랜드에 들러 국내 공홈(공식홈페이지)과 매장(홈플러스,이마트,토이포커스) 에서는 좀처럼 보기힘든

 

레고 테크닉 시리즈의 꽃 볼보 L350F 휠로더 42030 를 구매하였네요

 

국내에서 볼보 42030 을 구하려고 하시는 분이 많다는걸 알고있기에 추가로 몇개 더 구매해 왔습니다

 

=조만간 중고나라와 펀조이 블로그에 업 예정=

 

 

 

32살에 새롭게 레고를 시작하는만큼 오랜만에 오두막(Cannon 5D Mark2) + 오이만두(EF50mm F1.2L)의 조합으로 촬영하였습니다

 

사진들어갑니다

 

 

 

 

 

 

 

레고 입문용으로 시작한 레고 테크닉 볼보 L350F 휠로더 42030 입니다

 

볼보 박스의 무게는 대략 3.5Kg 으로 예상대로 크고 무겁습니다

 

저는 차쟁이 인지라 앞으로 테크닉을 주종으로 소장할 생각입니다

 

물론 레테크(레고테크)의 목적으로 단종예정인 모듈러나 스타워저의 제품은 구매하여 새제품으로 박스채 보관할 예정이구요

 

여기서 레테크란 제품이 단종이되면 가격이 높으면 몇배까지 상승하는 점을 이용하여 

 

단종전에 물건을 구입해 놓았다가 단종후에 가격이 오르는 시점에 되파는것 을 말하는데

 

사실 와이프님을 설득하여 값비싼 레고를 여럿 소장하기 위한 부지런한 어른들의 자기합리화 정도라고 보면 될 듯해요

 

 

 

 

 

 

 

볼보 42030 에는 총 6개의 펑션모터가 들어가며 차량의 좌우전후의 움직임과 로더의 상하움직임을 가능하게 합니다

 

짙은 노랑색 바디와 검정색의 VOLVO 로고가 어쩜저리 잘 어울릴까요

 

박스만 바라보고 있어도 가슴이 두근두근거립니다

 

저는 어쩔수 없는 기름쟁이인가봅니다..

 

 

 

 

 

 

 

볼보 42030 은 엔진룸 개방이 가능하며 엔진의 6개 각각의 피스톤 움직임과 팬의 움직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이지 블록 장난감이라는것이 이렇게까지 디테일한 엔진구동의 메카니즘을 표현한다는것이 너무 신기할 따름 입니다

 

정말 레고의 디자이너들은 천재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볼보 L350F 실제 차량의 모습 입니다

 

디테일이 정말 기가막히게 잘 표현되었습니다

 

 

 

 

 

 

 

볼보 42030 킷의 B형 모델 입니다

 

레고 42030 은 A형 모델 과 B형 모델을 선택하여 조립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당연히 A형의 기본 휠로더 모델로 조립을 시작합니다

 

 

 

 

 

 

 

조립할 부품을 찾기 쉽도록 나름 구분하여 놓았는데.. 더 세분화해서 구분했었어야 했습니다

 

인스톨북(설명서) 는 거의 1cm 가 넘는 두께였으며

 

성인이 된 후 처음 레고조립이라 그런지 부품 찾는데만 총 소요시간의 반정도를 할애하였네요

 

 

 

 

 

 

 

휠 로더 구동부의 프레임 모습 입니다

 

4개의 바퀴 모두에 일정한 동력을 전달하기위한 실제 차량에 이용되는 메커니즘이 그대로 녹아있습니다

 

뒷쪽의 디퍼런셜 기어를 보시면.. 쩔..

 

 

 

 

 

 

 

디퍼런셜 기어의 디테일 입니다 (디퍼런셜기어: 차가 회전을 할때 양쪽바퀴의 구동력(속도)를 다르게해주는장치)

 

실제 차량에 적용되는 메카니즘 그대로 옮겨놨습니다 처음으로 접한 레고 테크닉의 디테일함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테크닉은 볼보볼보~♬ 하는구나'

 

 

 

 

 

 

 

앞 로더의 축이 되는 전륜프레임의 모습 입니다

 

보기엔 허술해 보여도 엄청 튼튼합니다 조립하다보면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딱딱 맞물려 조립되는 것이

 

가히 예 술 입 니 다

 

 

 

 

 

 

 

 

로더를 위한 전륜프레임과 동력을 위한 후륜프레임이 결합된 모습 입니다

 

 

 

 

 

 

 

AA사이즈 건전지 6개가 들어가는 배터리팩과 각각의 6개의 피스톤이 움직이는 엔진을 조립하여 구동부에 연결하였습니다

 

살짝 엔진의 팬이 보이네요 저런 디테일 사랑합니다

 

배터리팩에 보이는 주황스위치가 전원 스위치 입니다

 

 

 

 

 

 

 

옆에서 본 6기통 엔진의 모습과 6개의 펑션모터의 배선연결모습

 

나름 깔끔하게 작업한다고 했는데 좀 지저분해 보이네요

 

 

 

 

 

 

 

껍데기?!(카울) 를 제외하고 완성된 볼보 42030 L350F 의 기본골격 모습 입니다

 

이제 살붙이기만 하면 완성입니다 이 작업까지 총 7시간이 걸렸습니다

 

이쯤되면 목과 어깨 그리고 엉덩이와 손가락 끝에 엄청난 통증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완벽하게 완성된 볼보의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려 멈출 수 없었습니다

 

결국 총 10시간을 꼬박 쪼그리고 앉아 완성한 레고 테크닉 볼보 L350F 휠로더 42030 의 완성샷 입니다

 

 

 

 

 

 

 

 

 

 

 

 

 

 

 

 

 

 

 

 

 

 

 

작동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하지 않은것이 마음에 걸리는군요

 

아마도 다음번 "나레고의신" 블로깅 조립기의 주인공은 레고 76023 배트맨 텀블러 가 될 듯 합니다

 

현재 미국 공홈을 통하여 텀블러(76023), 미니쿠퍼(10242), 캠퍼밴(10220), 백화점(10211), 팻샵(10218) 을 주문해 놓은 상황인데

 

미국에서도 텀블러랑 백화점은 어지간히 백오더가 깔려있는 모양 이네요

 

뭐 언젠가 배송될 그날을 기다리며

 

 

 

이만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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