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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금도매상가에서 순금반지 맞추고 왔지용 ♬

사려고돈벌고

by 용사의다짐 2015. 9. 2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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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Slade와 함께 사업번창을 "기원"하며

 

금반지를 맞추러 종로로 향했어요 ㅋㅋㅋㅋㅋ

 

 

 

사업이 번창한 것도 아니고

 

번창을 기원하는거죠. ㅎㅎㅎ

 

 

 

전날, 구리시장에서 빡빡커플과 꽃게먹다가

 

우정반지? 겸 커플링겸, 사업번창 겸겸겸 넷이 반지 맞추기로

 

 

우리 우정 영원히 주말은 항상 빡빡커플과 함께

 

 

오늘도 같이가려 했으나, 빡세언니가 갑작스레 복통호소에 의해

 

우리만 종로 출격

 

 

 

 

 

 

 

 

 

 

 

가을교복

 

삼디다스 츄리닝 등장이요

 

 

 

휴일에도 불구하고, 돈벌겠다고 통화 연신해대는 Slade

 

 

고마워요

 

테레비 마니마니 팔아서

 

나 금반지말고 골드바로 사주세요 응넴?

 

 

 

 

아껴보겠다고, 사놓고 집에 모셔두던

 

르브론 된장인지 고추장인지 신고

 

스웩 스웩 스웩

 

SWAG ~~~~~~~~~~~

 

 

왠지 저 신발신으니깐 걸음걸이도 껄렁해지는듯...

 

 

 

일단, 우린 뭐 아무집이나 들어가요.

 

 

적어도 3~4군데 견적은 받아봐야 대충 이동네 시세를 알잖아요

 

 

 

 

 

 

 

 

 

 

쌍가락지로, 봤는데

 

하나만 끼기엔 너무 얇아져서 패스

 

 

 

 

 

 

 

 

 

 

 

오오 이 아이도 나름 괜춘함

 

 

 

 

 

 

 

넌 뭔가

 

네모네서 로봇같아

 

 

 

 

 

 

 

신호기다리며, 사진한장 착!

 

파주롯데에서 2년전인가, 트레이닝복 세일로 사고

 

살쪄서 쳐박아두고 안입다가 오랜만에 꺼내입었네

 

 

 

 

 

 

 

저 모자도 도련님이 내 생선으로 사준건데 지가 쓰고

 

저 트레이닝도 내가 포천에서 사달라고 사달라고 해도 안사주고

 

지만산거고,

 

 

신발은 나도 사달라고 사달라고 해도 안사주더니

 

지만 몰래 퓨리 아트모스인지 아틀라스인지

 

겁나사고,

 

 

난 뭐냐

 

난 그냥 보세 2만원짜리 운둥화로 버티란거냐

 

 

그러면서 뭔 돈을 애끼라고 용돈기입장을 쓰라는거냐

 

 

일주일에 커피값만 십만원 나오는 남자야

 

 

 

 

 

 

 

 

다음집으로 들어감,

 

1번집보다 금시세가 천원 비쌈,

 

글구 울엄마가 생일로 준 10돈 목걸이를 녹이는데

 

 

감정비가 추가된다고함

 

 

그리고 뭔가,,, Total 금액이 1번집보다 비싼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체스반지 St

 

 

장이요 멍이요

 

 

여러군데를 돌다가, 결국 다시 1번집으로 감ㅋㅋㅋㅋ

 

2,3,4번집 가격을 말해가며, 더싸게 해달라고 막쪼르기 

 

 

 

 

반지 두개중에 뭐가 더 이쁘냐

 

 

내눈엔 그게 그거다,

 

 

니가 도끼냐

 

 

 

 

 

 

아 내손가락에 털 다 뽑아버리고싶다.

 

 

손톱에 큐티클 쩌네

 

 

네일 안받은지도 언 한달이 다되어가는구나 ㅠ_ㅠ

 

 

뭐 어쨋든, 우린 이렇게 커플로 하기로 함,

 

 

빡빡 커플은, 주중에 와서 맞추기로 하고

 

 

 

 

 

 

 

오빠 목걸이 10돈은 5돈 추가해서,

 

15돈 체인팔찌로 바꾸기로 결정,

 

 

오빠반지 5돈, 내반지 2돈,

 

합이 22돈.

 

 

이거 차고 중국가면

 

손발 다짤릴듯 ㄷㄷㄷㄷㄷ

 

 

 

 

 

 

 

 

결제하고, 보니

 

사장아줌마가 우리 동네사람이였네 ? ㅎㅎㅎㅎ

 

 

 

금욜날 찾으러 오라는데,

 

의정부에서 만나기로 함

 

이런 우연이 !

 

나중에 새꾸이 나으면 돌반지 해주신다는데

 

정말인가요 ? ㅎㅎㅎ

 

 

 

 

금사고, 백제육회에서 육회 포장해서 우린 캠핑장으로 꼬꼬꼬꼬

 

 

 

 

 

 

형주오빠네서 도보로 5분, 차량으로 1분걸리는

 

봄이오는캠프

 

오늘은 게스트로 관산송어 진표빠 초청,

 

 

 

 

 

 

 

 

창피하다,

 

사람이 일곱인데 삼디다스가 넷이다

 

 

 

아 난 사지말아야겠다

 

 

 

 

 

 

 

송어가 가져온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찍어준 사진들 !

 

 

더많지만, 난 이 두개가 젤 맘에 들어잉

 

 

 

 

 

 

 

 

 

 

 

 

 

주차하는 곳은 따로 없고

 

 

맞은편 종묘주차장에 하세용 !!!!!!!!!!!!!^^^^^^^^^

 

 

 

유료주차장이지만, 넓어요 ~~~~~!!

 

 

경차 할인도 되고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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