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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계역 맛집] 석계원조 창신동 매운족발

먹기위해살고

by 용사의다짐 2012. 10. 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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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계원조 창신동 매운족발

 

 

20121006 방문

 

영업시간 : 오후4시 - 새벽2시 /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 02-966-9923

주소 :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 133-57

 

 

"매족 먹고싶다."

"매족, 매족, 매족"

어제도 역시나 '벽제화장터' 에 사시는 이송어 님께서

자신의 집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는 꿈에도 못 꿀 거리만큼 떨어져 있는

석계역 매족을 노래하셨습니다.

 

사실 사뿐히 무시하려 했지만,

요즘 세상에서 가장 끝판왕을 향해 하염없이 달려가는 비련한 여자 중 한 명 임으로

기쁜 마음으로 이동시켜 드렸습니다.

 

석계원조 창신동 매운족발

뭐 사실 석계역 매운족발은 이미 많이 알려진 맛집.

사실 바로 마주편에 조금 옆으로 위치한 그냥 '창신동 매운족발 (창매족)' 집도 맛있다던데..

 

사실 입이 싸구려인 저로서는,

이왕이면 사람이 더 많이 줄서서 기다리는 집이 더 맛있겠지! 라는 주의 입니다.

 

사진 들어 갑니다.

 

 

 

창신동 매운족발 간판 옆에 "석계원조" 라고 써있죠?

요 집 입니다. 잘 기억하세요. 주변에 비슷한 집이 많아서뤼.

그리고 그 앞에 관객들 보이시죠?

지금 여러분은 사람들이 둘러앉아 돼지 먹는모습 구경하시는 사람을 보고 계십니다.

기다리기 싫으시면 5시쯤 오세요.

바로 입장 가능하신 경우도 있습니다.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면 저 입구 윗편의 은행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던 번호등이 자신을 불러 줍니다.

 

 

메인 메뉴 이외의 기본 안주?! 입니다. 간단하죠. 세상에서 제일 맛없는 당근따위 랑 나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계란탕 줘요.

 

 

 

주문하고 몇 분 안되면 바로 빨강 매족이 나와요.

여긴 워낙에 사람이 많아서 뭐든뭐든 후딱후딱 나와요.

나도 어쩔수 없는 한국인인가봐요. 무조건 빠르면 좋아 좋아!

 

 

 

손에 상추를 드신 저의 여친분.

지난 밤 술도 못마시면서,

소주+홍초 제조하신다고 몇모금 마시더니

다음날 손을 떠셨나 봅니다. 사진 초점이 없네요.

뭐든지 잘못되면 남의 탓!

여튼 매족 맛 은요..

"안매운데 매우면서 달고 오기로 먹게되면서 질리다가 시간지나면 또 생각나는 맛" 이라고 해두죠.

사실,이 매족이라는게 처음 한입부터 일곱에서 여덜번 정도가 맛있어요. 그것도 앞다리살 로 비게 붙어있는 부분으로.

그 이후에는 텁텁살 만 접시바닦에 깔려있고, 이쯤되면 매워져서 땀나고, 느끼하고, 짜증나요.

따라서 이때부턴 술을 좀 드셔야 해요. 느끼하지 않도록. 그리고 남은 텁텁살을 안주로 드세요. 아무 생각 없이. 

이게 저희가 먹는 스타일 입니다. 하하하

 

 

 

먹다보면 매워요. 처음부터 맵지않아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첫입 부터 일곱 입 까지 맛있습니다.

명심하세요! 그리고 콜라 사이다 먹는거 아니에요. 여기서는 파인애플 껍데기 우려낸 것 같은 맛의

쿨피스를 드세요. 유산균도 살아있다는데.. 과연..

 

 

메뉴 입니다.

다른 건 모르겠고 저희가 항상 먹는 건

 

매운족발 특대 <- 요게 앞다리 살

인원수에 따라 계란찜 추가 <- 더럽게 먹는 친구 있으면 하나 따로 드세요. 깔끔하게.

주먹밥 <- 안먹으면 손해보는 느낌 이에요. (먹다보니 사진 찍는걸 잊었네요)

쿨피스 <- 세상에 이렇게 비싼 쿨피스는 여기서 밖에 못마셔요.

 

요렇게 됩니다. 남자2 + 여자2 가서 먹으면 딱 배부른 양이지요.

남자4 이라면 뭐.. 알아서 하세요. 술 취하면 계란탕만 계속 나와도 상관 없을테니

 

 

 

실내에서 본 모습 입니다.

화장실은 뒷문열고 나가시면 있구요

요즘의 최신신 비데의 화장실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훨 씬 훨 씬 x 3 깨끗합니다.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관리도 계속적으로 하나봐요.

 

그리고 주차공간.

따로 없어요. 차를 가지고 오시려면 가게 지나서 안쪽으로 좀더 들어가시다가 길가에 주차 하세요.

저는 갈때마다 항상 한 두개씩 빈 자리가 보이네요.  ㅎㅎ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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