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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하이클래스 153 풀빌라펜션 객실내 수영장으로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곳

국내서돈쓰기

by 용사의다짐 2017. 4. 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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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포스팅 이다

 

글씨체가 마음에 들지 않아

 

오늘은 팩트만 간결하고 정갈하게

 

딱 딱 딱

 

본문에 노출을 위한 키워드따위

 

그딴거 없다 그냥 ㅆㅂㄹ 보겠다

 

 

이번 전라도 여수 여행

 

태어나서 처음으로 방문하는 전라도

 

24첩 반상부터 오리탕 생고기 회 등등

 

엄청난 것들을 경험하였고

 

오늘은 그중

 

전라도 여수에 아이와 함께 수영할 수 있는 (개인 풀장이 있는) 풀빌라펜션인

 

하이클래스 153 에서 의 하루를 기록한다

 

위 사진처럼 어느덧 아빠가 되었다

 

아들넘 웃을때 나를닮아 표정이 아주 맛 이 간다

 

각설하고

 

 

 

 

경기북부 양주에서 새벽 5시30분 출발

 

아가들 똥 기저귀 갈러 휴게소 몇번 들러 도착하니

 

4-5시간은 걸린 듯 하지만

전혀 힘들지 않다

 

우리 와이프들은 차쟁이 남편을 둔 덕분에

 

몸숨을 맡기고 잠들어도 될 정도니까

 

그나저나 뽀자는 잘때 볼이 아래로 쏟아지는구나

 

앞으로는 잘때 볼 받치게 마스크쓰고 자

 

볼 불쌍하다

 

 

 

 

오늘 날씨는 왜 이리 좋은지

 

날짜한번 기가막히게 잡았다

 

꽤 넓어보이는 대지에 여러동의 팬션이 있으며

 

넓게넓게 공간에 스트레스가 없다

 

요즘 허세가 몸에 배어버려서

 

작은건 그냥 다 싫다

 

무조건 크고 넓은게 좋다

 

그래서 바이크를 탈때 하이바도 머리통보다 큰 거를 쓰는건가보다

 

됐고,.

 

 

 

 

 

 

아하

 

이런느낌이구나

 

다섯시간을 달려온 보람이 있다

 

"여기가 그 말로만 듣던 한국의 땅 끝 여수 로구나"

 

 

 

 

 

 

체크인을 위하여 안내센터로 들어가니

 

한따까리 하실것 같은 아리따운 여성 지배인님? 매니저님? 무튼 주인님께서

 

친절하게 맞이해주셨고 왠지 전라도 라는 것이 처음인지라

 

이동내에서 첫 말을 나눈 상대가 주인님 이셨다

 

어쨌든 눈에보이는 것 이

 

후기 작성하면 매월 1일날 추첨을 통해 숙박상품권 을 지급하신다는데

 

뭐 난 숙박상품권을 받으려고 쓰는건 아니고

 

그냥 줄라면 주고 아니면 말고

 

요,.

 

 

이거다

 

이런 사진을보고 (물론 인터넷에 있는 사진은 이런 발로찍은 느낌은 아니다)

 

이곳 하이클래서 153 까지 찾아온 것이다

 

남들 없이 내새끼랑 와이프랑

 

서로 달랑거리며 행복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으니까

 

근데 현실은 친구네랑 왔으니까

 

달랑거리지는 못하겠네

 

 

 

 

 

 

 

2층의 방을 안내받았다

 

그런데 호수가 3000 대 였다 (원래 2층이면 2000 으로 시작해야하는거 아냐?)

 

기본적으로 2~3인 가족 을 위한 방 이다

 

그런데 우리는 2인이 추가되어

 

바닥용 잠자리 2개가 봉지째 담겨있다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방에 수영장이 있잖아!!

 

(저 뒤에 달려있는 TV는 65인치 UHD TV 다)

 

그래 중요하진 않다

 

그냥 그렇다고

 

 

일단 생각보다 큰 수영장 에 감탄했고

 

수영을 하면서 무엇인가를 볼 수 있도록 프로젝터 와 대형 스크린이

 

한번 더 감동시켰다

 

이따가 저녁에 술퍼마실때

 

걸그룹 뮤비틀어놓고 술퍼마시고 싶다

 

 

 

 

야 양말 먹지마

 

애미야 얘 교육 똑바로 안시켜?

 

 

 

이 느낌을 잘 표현하려면

 

사무실에 쳐박혀있는 오두막 + 광각렌즈 가 있어야 하는데

 

방안에 수영장에서 놀면서 밖을보면 바다가 보여

 

뭔 느낌인지 알겠어?!

 

자칮하면 방안에 있는 바다에서 수영하는 기분이란 말이야

 

아 그리고 월플욕조도 있는데

 

이건 부부끼리 딸랑이면서 하는거라

 

우린 안했어

 

원래 그런거 안해

 

우린

 

 

 

 

 

글스타일 바꾸니까

 

포스팅이 엄청 쉬워지네

 

이러다 시 인 되겠어

 

무튼 방안에 개 큰 욕조(수영장) 이 있다보니

 

무쟈게 습해

 

밖에 있다가 방에 들어오면

 

두둠칫

 

하고 놀랄정도로

 

그래서 항상 팬을 돌려주고

 

기왕이면 에어컨 까지 풀로 가동시켜서

 

습도를 낮춰줄 필요가 있어

 

나처럼 35년 비염환자는 온도와 습도에

 

점막이 아주 예민하거든

 

- 내새끼도 그럴까 겁난다 -

 

 

 

화장실

 

모던하고 유려한 디자인이

 

내집 인테리어 욕구를 상승시켜

 

매번 느끼지만

 

뭐니뭐니해도 화장실이 좋아야해

 

수건은 성인4인 아기2인 이 사용하기에

 

부족함 없었어

 

6장 이상이 었던거 같아

 

 

 

 

 

 

냉 온수 정수기부터

 

커피머신 그리고 옆으로 쿡탑

 

깔끔하게 잘 배치되어 있고

 

 

 

 

커피머신이 있던 말던

 

그딴건 상관없고

 

그냥 내새끼가 모텔느낌 침대위에서

 

개 신나하니까 아빠로서 기분이 좋음

 

아들내미 행복한 표정을 기록하고 싶으니

 

쌀 떡국 같은 내 강냉이가 세상에 퍼지더라도

 

난 상관없다

 

 

 

 

슈퍼킹 사이즈 침대에 누워

 

(싱글 2~3 개 붙인정도 크기)

 

벽 을 바라보고 있으면 복면가왕이 나오고 노래가 흘러나와

 

 

 

 

수영장 에 만이 아니라

 

침대 위 설치된 프로젝터 로

 

침대에 누워 벽 티비를 볼 수 있다는거

 

이거 생각보다 화질도 괜찮았기에

 

똑같은거 사려고 사진 찍어왔음

 

 

 

 

 

실내는 이쯤하고

 

외부는?

 

팬션 뒤 로 돌아가보니

 

와 ,. 대박사건 ,.

 

방방 이 있다

 

게다가 실제라면 딱 저만했을

 

도라에몽 그리고 키티 의 스테츄 가 똻!

 

(스테츄 가 뭐 조각상/동상 이런거 맞지? 아님 말고 찾아보기도 귀찮다)

 

여보 오늘 먼저자

 

 난 오늘밤 30년만에

 

방방 과 함께하겠어

 

 

 

어른들은 경치로 죽이고

 

아이들은

 

스테츄 (도라에몽 키티) 로 죽이고

 

여기오면 다 죽는거다

 

그나저나 저 거미줄 같이 바다에 있는거 뭐니

 

가두리양식장 이니?!

 

 

 

한평생 9개월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방방 에

 

내새끼 덩기덕 쿵더러러 했는데

 

사진은 전혀 그렇지가 않에

 

아숩다

 

니 표정 쩔었는데

 

 

 

 

 

 

됐고

 

원래 여기온게 수영장에서 딸랑 하려고 왔으니

 

몸뚱이가 뿔때까지 놀고

 

빨리 잠들어서 아빠 친구랑

 

행복하게 술먹게 해줘

 

 

 

 

친구야

 

내새끼 첫 수영장 이야

 

아직 수영장 물이

 

지가 먹어야 하는 물 인 줄 아니까

 

수영장에서 오줌싸지말아줘

 

생각만해도

 

내새끼가 너무 불쌍

 

 

 

 

그래 그런표정이야

 

실컷 놀고나와서

 

영원히 잠들 수 있을것 같은 표정

 

그럼 미리 인사할께

 

 

 

그리고 이곳 예약시 함께 주문한 스페셜디너셋트

 

전라도의 싱싱한 회 를

 

한국의 땅끝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데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해

 

전라도가 회 랑 회산물이 작살난다고 하네

 

예전 포항사는 친구 왈

 

야 , 멍개랑 개불 을 왜 돈주고 사먹냐 ?

 

여기 와보니 왜 인지 알겠다

 

전라도는 해산물 이 아주 싸다

 

이왕 이곳에 올 예정이라면

 

꼭 스페셜디너 를 추가하고

 

시장에 들러 해산물 몇 종 추가해서 입실할 것

 

 

 

이렇게 바다를 바라보며

 

펜션 주인님 께서 정성으로 준비하신

 

회 와 매운탕을 잡숴줘야 하는데

 

우리내 아이들이 잠에서 깨어

 

침대에서 떨어서 머리통이 깨질까

 

아쉽지만 방 안에서 먹기로 함

 

 

 

 

전라도 음식이 맛있다 라는 건

 

이미 다 아는 사실인데

 

그게 진짜 였어

 

특히 갓김치 라고 불리는 저 길쭉한 김치는

 

진짜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

 

저 지역 어디를 가서 먹어도

 

다 저런 맛이더라

 

 

 

 

그리고 아침에

 

요기 레스토랑 & 카페에서

 

아침식사까지 제공 됨

 

아 주 만 족 스 러 워

 

 

 

 

일단 방 에서 1차 하고

 

2차는 밖에서 꼬치 먹으면서

 

바다 구경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결국은 밥먹고

 

 

잠에서 깬 아들 봤다

 

 

 

 

 

 

방안에서도 바다가 보이니

 

밖이랑 별 다른것도 없고

 

도착 전 미리들른 시장에서

 

멍게 1.5만 + 개불 1만 + 낙지 1만

 

더하니 해산물 잔치로구나

 

이정도면 구리 해산물시장에서

 

15만원 사이즈네

 

 

 

 

 

사진 안찍을 수가 없었다

 

멍게를 좋아하는 와이프를 위해

 

난 감히 멍게를

 

 

싸먹어 본적이 없는데

 

,.

 

 

먹다보니

 

멍게 낙지 회 비빔밥 을

 

만들어 먹고있는 우리네

 

 

 

 

낙지 두마리는 매운탕과

 

내일아침 해장라면을 위해

 

남겨두고

 

 

 

 

기가 막히는구나

 

맨날 이렇게 느끼며 살고 싶네

 

요즘들어

 

맛있는거 먹는게 행복하다

 

그러니까

 

돼지가 되는 거겠지만

 

 

 

 

 

우리네

 

아직은 화장을 하면

 

나도 여자랍니다

 

하는 와이프들과

 

세상 지가 짱 인줄아는 너랑 나랑은

 

이렇게 사진을 남기고

 

언젠가는

 

이 사진을 보면서도

 

아 이때는 그래도 사롸있놰

 

라고 말할때가 있을꺼야

 

 

 

 

그렇게 얼큰하게 취한

 

두 우정은

 

1층에 마련되어 있다는

 

당구장과 탁구장을 방문하였는데

 

미니 탁구대 랑 미니 당구대 + 큐 없는 큣대

 

로 세상 신나게 즐겨주시고

 

 

 

 

저 강력한 서브를

 

내가 어떻게 받았을까 ,.

 

 

 

 

 

 

15세 미만 출입금지

 

라고 써 붙여있던 방방 에서

 

아주 잠깐 신나게 놀았다

 

(주인장님 죄송합니다 진짜 잠깐만 탔어요 ,. )

 

 

 

 

 

세상 신나게 놀고

 

개돼지처럼 코 를 골고 잠들었다

 

그중 다행인건

 

한명빼고 다 코골이라

 

한명뺴고 다 잘 잤다

 

 

 

그리고 다음날은 전라도 생고기 를 먹으러 갔는데

 

그 스토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하겠다

 

오늘은 여기까지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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