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하 충아에요 :D
누가 결혼이 쉽다고 하던가요,
전 이제 막 시작하는 애송이 단계에 웨딩홀 먼저 예약하고,
그다음은 스드메를 알아보는 순간 머리속이 하얘졌어요.
듣도보도 못한 드레이 브랜드네임, 스튜디오 이름, 메이크업샵 까지
이 수많은 것들은 어떻게 알고 정하는지 -_-
스드메 결정하기 전까지 약 3주간 레몬테라스에서 폭풍 눈팅을 하였지요, ㅎㅎ
다른 사이트들도 무진장 많지만, 대부분 제휴되어 있는 카페들이 주라
전 선입견없이 모든 정보가 오갈 수 있는 레몬테라스를 주로 봤답니다.
** 플래너 만나기 **
결혼준비 수많은 까페들을 가입해서 , 스드메 견적 요청이나
다이어리 신청들을 하면, 까페에 제휴되어 있는 플래너들이 전화를 줘요.
미치지 않고서야 대놓고 견적 비교하라고 저희는 이렇게 하면 얼마입니다. 하지 않지요 ㅎㅎ
다들 방문하라고 합니다. 방문해야 정확한 견적이 나온다구 ㅠㅠ
그래서 이틀정도 날잡고 4~5군데 방문하고 견적받았어요.
아는사람한테 소개도 받고, 까페통해서도 연락받고, 제가 블로그 돌아다니다가도 연락하고,
유명한 웨딩업체에도 연락해보고 해서 여러군데 견적을 받아보았지요.
근데 정말이지, 최고가와 최저가는 드레스와 메이크업의 차이가 조금은 있지만
많게는 4~50까지도 차이 나더라구요 -_- (도둑놈들)
한 두군데 빼놓고는 견적에 금액 차이는 크게 없었어요. 많아야 5만원정도 ?
이건 제생각에 제휴되어 업체 공급가가 각각 틀리기때문에 +,- 금액이 다른 것 같아요
아주 철저한 소비자 입장에서 전 플래너를 골라야했어요.ㅋㅋㅋ
제가 만나게될 플래너 조건은
첫째, 전화연락잘되는 플래너 (충아는 전화,문자씹는거 엄청싫어함)
둘째, 언니같은 플래너 (꼬집어서 지적해주고 소신있는 사람이였음 했지요)
셋째, 경력있는 플래너 (플래너 소개받을때마다 네이버에 xxx플래너 쳐봤어요)
- 개인적 생각으론, 열심히 일하고 자기 PR하시는 분들은 블로그 열심히 할거라 생각했거든요,
또한 일한지 얼마나 되었는지 경력도 눈대중으로 알 수 있고 해서 항상 쳐봤습니다. ㅋㅋㅋ
넷째, 웨딩업체가 규모가 너무 작지도 않고, 어느정도 명성이 있어야함
(계약하고 돈띠먹고 날랐다는 소릴 넘 많이 들었음 ㅠㅠ)
그리하여 만난 플래너는,
양윤정플래너!!! +_+ 꺄오 .
웨딩업체에서 지금 팀장으로(?) 있는것 같아여.ㅋㅋㅋ
이분은 내가 스드메 투어를 다니기로 한 첫날, 첫번째 만났던 플래너님이에요.
나중에 계약하면서 첫 투어는 거의 기억 못하는데 기억해줘서 넘 고맙다구 하시더라구요.
내 얼굴에 단점을 정확히 지적해주고, 화장을 어떻게 하면 좋겠다 하는데
우리 Slade 속으로 박수쳤음.. (지가하고싶은말 플래너님이 다해줬다고.ㅋㅋ)
웨딩드레스도 내가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서 딱딱 골라주시고,
맘에 안드는 드레스가 하나도 없었어요. 역시 경력있는 분이라 다른가 싶었음..ㅋㅋㅋㅋ
그외에 만난 다른 플래너들은,
내 눈치만 보고 다 자기네 협력업체 드레스가 무조건 이쁘다고
하는데 하나도 안이뻣어요 !!!!!!!!!!!!!!!! ㅠㅠ
시간약속 안지키고, 약속잡아놓고 휴가를 가질않나
차라리 다행이다 싶었어요 .ㅋㅋㅋ
어제 스튜디오 촬영날짜랑, 드레스투어일자 셀렉하면서
보낸 메일도, 단체메일이 아닌 직접 보낸 메일 인게 눈에 선명했어요.
밤근무 하는 나로선 이번주 시간이 없었는데,
계약기간도 이사님? 통해서 연장해주시고, 아무쪼록 앞으로가 더더욱 기대되요 +_+ ㅋㅋ
자 이제 스드메, 자세하게 들어가볼까용 ㅎㅎㅎㅎ
1. 스튜디오 결정 !
Slade와 충아는 이빨이 너~무 이뻐서
김치 하면서 치아를 드러내며 찍는 사진은 피하겠노라하면서
웃는사진이 덜한 스튜디오 위주로 찾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
앤틱하고 클래식한 느낌을 서로 좋아하는지라
첨엔 원규 디퍼런스로 찍겠다고, 절대 변하지 않겠다고 다짐했건만
사진을 약 300번 정도 보다보니깐 질리더라구요...
그래서 결정한 곳이 나다스튜디오 !
나다스튜디오 뉴샘플 옐로우테일도 있지만 저는 이게 더 이쁜거 같아요.
사진한번 보실까요 ? ㅎㅎ
메인컷으로 하면 좋을 것같아요ㅎㅎ
이쁜척 자기다리 쳐다보기
자연채광 맞으며 등꺾기
신랑이랑 껴안구 아이 예뻐하기
신부어깨에 손얹고 몸매 관찰하기
어느의자에 앉을 건지 고민하기
풍성 드레스입고 다시한번 허리꺾기
다소곳한 여자되기
신랑신부 입장 따라하기 ㅎㅎㅎ
어때요 이쁘죠 ?? ^_^* (제맘대로 해석한거라 이해해주세요ㅠ_ㅠ)
신랑신부도 최대한 안웃고 배경위주의 사진으로 골랐어요,
Slade도 맘에 들어 했어요 ! 후후
2. 드레스 결정
드레스는 종류가 너~무 많더라구요 , ㅠ ㅠ
국내드레스부터 수입드레스까지 브랜드만 어마어마해서
결혼준비까페에 있는 웨딩드레스 카테고리 보면서 이쁜것들 체크했어요.
수입드레스가 이뻐보이고 비싸보인다는데
제눈이 이상한건지, 스드메 견적표에 있는 고가 드레스는 제 눈에 안이뻐 보이더라구요 ㅠㅠ
또, 레테에서 스드메 견적받는 분들의 대부분인 드레스들도 이뻐보이지 않았어요.
전 심플하고 깔끔한 드레스를 원했거든요 ㅠㅠ 그래서 정한것이
첫째, 누벨마리에
둘째, 라포엠
셋째, 루미에르바이케이
헤헤 드레스들이 다들 깔끔하니 이쁘죠 ?
워낙에 러블리하고 샤방샤방을 못하는 지라, 드레스 고를때도 이래요.ㅎㅎ
3. 메이크업 정하기
메이크업은 워낙 전 화장을 안하고 다녀요, 기껏해야 비비크림정도.
그래서 그냥 금액대 맞춰서 아무대나!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였어요......... 스드메의 메에 해당되는 여러 메이크업샵마다 특징이 있더라구요.
투명메이크업, 세미스모키, 색조 등등에 포인트를 두고 특징이 틀린데,
전 작은차이를 추천해주시더라구요. 부원장님이 헤어랑 메이크업 모두 잘 해주실꺼라구,
제 얼굴보더니 전, 화장을 잘 안해서, 갑자기 색조 막하고 스모키 막하면 본인도 어색하고
보는사람도 그러니, 뭐 어쩌구 저쩌구. 집에와서 또 검색해보니
작은차이가 평이 좋더라구요 ^_____________^* 헤헤헤헤헤
이렇게해서 충아의 스드메는 결정되었습니당 !! ㅎㅎ
10/4 드레스 투어, 11/21 스튜디오 촬영 있는데 ,
아직까지 상견례 안했다는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견례는 9월 15일 예정으로 있는데 ,
상견례가 넘 걱정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휴휴 (ㅠ_ㅠ)
말못할 충아의 깊은 속사정 흑흑 ㅠㅠㅋㅋㅋㅋ
아무튼! 오늘은 요기까지 빠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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