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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스카페(urth caffe) 헐리우드 스타들이 자주 출몰한다는

해외서돈쓰기

by 용사의다짐 2016. 9.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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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 다운타운 베버리힐스 가는 길 날씨도 기가막히고 돌아다니는 차들도 다른지역과는 다른 이곳 왠지 손에 테이크아웃 커피 한잔은 들고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같은 느낌​

헐리우드 스타들의 파파라치샷에 단골로 등장하는 장소이자 박한별 님 께서도 방문하셨다는 바로 그곳 얼스카페 역시나 테라스에 수많은 외국인들 중 나는 한마리의 대가리 큰 원숭이구나 슬프다 왜 서양사는 동양인이 몸뚱이를 키우는지 이해가 간다 조금이라도 몸뚱이가 커야 상대적으로 머리가 작아보여 덜 원숭이처럼 보인다​

자리에 앉으려면 번호표를 받고 대기해야하는 상황이다 항상 언제나 24시간 그렇단다 이곳은. 난 테이크아웃 임 으로 줄을서서 기다려서 주문하면된다 정말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줄을서서 기다리는데 그중에 내 대가리가 제일 크다​

얼쓰카페 뭐 이미 아주x100 유명한 곳이니 이름이 씌여진 여러가지 텀블러와 원두도 판매중이다​

한국에 수요가 있다면 팔아보겠다만 내가 팔수있는 제품은 아니렸다 (유행시킬 자신이 없다)​

동생 slade 가 나보고 스페니쉬라떼 먹으란다 왜 그걸 먹어야 하냐고 묻자 그냥 닥치고 처음이면 먹으란다 그래놓구 지는 무튼 티를 먹는데 뭔지 모르겠다 확실한건 주문한번 더럽게 복잡하게 했다는거,. ​

햇살좋은 테라스 자리는 이미 훌룡한 멋쟁이들로 가득하고 딱봐도 일수쟁이같은 앞가방을 매고 돌아다니는 내가 앉기에는 조금 부담스럽더라​

사람이 별로 선호하지않는 도로 자리에 찌그러져서 다른사람이나 구경하련다​

어쩜 그냥 인도위의 테이블에 앉아있을 뿐인데 나 왜 이렇게 행복하니 나 이정도의 여유도 없이 살았던거야?! 날씨좋고 시야좋고 여유롭고 기분좋으니 세상 내가 제일 행복한사람같음​

그저 아무말없이 가만히 앉아 여기저기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느낌 오늘도 참 행복한 하루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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