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에서 체크아웃 후,
점심을 배 터지게 (진짜 배가 터지는줄 알았음)
먹고, 후식 커피는 당연한 일이요
강릉까지 와서 커피집을 안가면 말이될 소냐
해서, 간 테라로사
본점은 좀 외진 곳에 있다하며 사천점으로 들렀어요
가는 길길 마다, 강릉은 벚꽃 천지.
이번주까지 절정이고 담주부터는 볼수 없을테니
얼른얼른 가셔서 보시와요 !!!
경포대에서 5분정도 떨어져 있는 테라로사 사천점.
도착하자마자, 숲속에 커피숍? 같은 느낌.
희안하게 허브향인지 뭔가 코가 뻥뚤리고 피톤치드를 마시는 느낌 이였음
이게 인위적인건지. 아님 진짜 주변 나무에서 뿜어나오는건지 나 좀 알려줘요 ㅎㅎ
날도 좋아 밖에 테라스에 앉아있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우리 또한, 앞쪽 테라스에 자리잡음
알고보니 뒤쪽에도 테라스가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뒤쪽 화단에 요로케 꽃도 심어놓고
잔디밭에서는 아가들이 막 뛰어놀고 있었지용
주문을 하러 안쪽으로 들어갔어요.
정면에 크~게 테라로사라고 적혀있는데
사진 고자인 저는 RAROSA만 찍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12시쯤 이른 시간이라, 바로 주문하고 먹을 수 있었는데
한시간 정도 지나니깐 줄 서서 주문을 하더라구요.
일찍오길 잘했어 .... 후후후
커피메뉴가 주를 이루고 있고
주스나 아이스 종류는 많이 없어서 아쉽 ㅠㅠㅠ
주문과 동시에 쉴새없이 공장처럼 찍어냅니다 슝슝~
직접 로스팅한 원두도 판매하고 있구요
케익도 팔고 있는데,
우리 바찌꾸를 위해 레몬치즈케이크도 하나 시켜봤어요
아이스라떼와, 아이스아메리카노, 그리고 핸드드립한 아이스케냐AA
응 ??? 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가부다...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여느 커피집 맛과 다르지 않았어요 ㅠㅠㅋㅋㅋㅋㅋㅋ
강릉 커피1호집을 갔어야 하나 ?
레몬케이크는 엄청 상큼해서 엄~청 잘먹고 왔네요 ㅋㅋ
바다 앞쪽에 위치해 있지만
찻길을 건너야 바다기 때문에 보이지는 않아요 ㅋㅋㅋㅋ 걸어가셔야되요....
이날 바람만 엄청 맞은 저는
집에왔더니 머리에 빗이 꽂혀 안내려갔다는
슬픈 사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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