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빌애견캠핑장 놀러갔다왔어유♪

 

 

 

제가 블로깅을 하려고, 지난주부터 생각했지만,

 

우리집 컴퓨터방은 보일러를 꺼논지라 너무너무 추워요

 

 

 

오늘은 운동 끝나고 족발이 너무먹고싶어,

 

같이먹을 쓰래드가 없기에 친정엘 놀러왔네요

 

 

두시간 운동한걸 한방에 날려버리고, 전 컴퓨터를 켰어요.ㅎㅎㅎ

 

 

지난주, 신랑없는 첫번째 주말 !

 

이런 기회는 두번다시 없을지도 모르지만,,, 전 미련하게도

 

가족들과 캠핑을 갔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지난 크리스마스이브날, 큰언니 생일차 서프라이즈파티를 하러 케익을 사들고,

 

첨으로 그린빌애견캠핑장을 찾았는데.

 

OMG... 제가 생각했던 캠핑과는 완전 틀림 !

 

 

전 초등학교때 학교운동장에서 텐트에 못박아서 자는 그런 야영을 생각했는데,

 

이건 말이지, 우리집보다 따뜻하고 먹을게 많아요. ㅎㅎㅎㅎ

 

 

이래서 다들 캠핑캠핑 하는가보다, 몸소 체험했지요.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이쁜 뭉뭉이들도 너~~무 많아 더더더더더 좋아요

 

 

 

 

 

출발하는 차안에서, 바깥구경중이신 꽃분양

 

1분 구경하고 바로 숙면모드, ㅎㅎㅎ

 

불과 한달전까지만 해도, 4~50분을 걸려 가던길이,

 

동두천길이 새로 개통되면서 20여분밖에 걸리지 않아요 ^^

 

 

 

 

그린빌 애견캠핑장 모습이에요, 눈이 아직 녹지않아 바닥은 아직 뽀드득

 

왠지 운치있고 좋은데요 !

 

 

 

 

여기 보이는 집이, 우리 개엄마 까꿍 꽃분 꽃찌네 되겠습니다. ㅎㅎ

 

문앞에 마중나와있는 보더콜리 하니 ! 뭐하니 ? ㅎㅎㅎㅎ

 

 

 

 

이건뭐 ? 문패? 문고리 ? 뭐니

 

암튼 우리집이래요. 들어가요

 

 

 

 

우리집 주방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 ㅎㅎㅎㅎ

 

한살림 거하게 차려놓았어요.

 

 

 

 

바닥에는 따뜻한 전기매트와, 난로로 훈훈해요. 우리집보다 따뜻하다니깐요 ?

 

왼쪽에 보이는, 우리 꽃찌 남치니 완득이, 오른쪽엔 우리집 대들보 까꿍할아버지

 

Slade와 저의 애칭이 까꿍이인건 아실분들은 아실테고.

 

ㄴㅔ 맞아요 저까꿍에서 이까꿍이 태어난거에요 ㅎㅎㅎㅎㅎ

 

 

 

 

자리 앉아마자, 먼저 도착하신 완득이 어무님께서 한상 차려주셨어요.

 

다이어트중인 나를위해 오리엔탈 샐러드? 는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굴전까징 +_+ 집에서도 못먹어본 음식, 나와서 배가 호강해요 ㅎㅎ

 

 

 

 

 

예전에 송어님께서 저에게 선사하여서

 

환상의 세계를 맛본, 반건조 노가리. ㅎㅎㅎㅎㅎ

 

난로에 구워먹으니 짭쪼롬하니 맛나요 굳굳 !

 

 

 

 

미르와 하니 ~!

 

미르아빠 하니자식 ? 미안 하니야, ㅠ_ㅠ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간지 ! 개간지 ! ㅎㅎ

 

애견계의 고소영이라고 불리우는 간지 ! ♥.♥

 

 

처음 왔을때 간지를 보고, Slade와 전 한 1주일을 보더콜리에 빠져

 

무한검색. 개를 키우겠다면서 설쳐댔지만,

 

 

무한한 개사랑 우리언니께서 니들같이 게으른 애들은 절대 못키운다며,

 

마당있는 집가서, 사서 키우기로 결심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푼꿈을 접어야만 했지요 ㅠ_ㅠ

 

 

 

 

 

 

앜ㅋㅋㅋㅋㅋ 귀요미 !!!!!!!!!ㅠㅠ

 

간지 섹시다리 ! 하니깐 다리를 조래조래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 +_+

 

 

 

 

미르야, 너도 멋쪄 ! 미르는 공을 그렇게 좋아해요

 

던져주면 쩌~~~~~~~ㅇㅓ기 까지 달려가서 물고옴,

 

가까이! 하면 공도 가까이 가져옴.

 

이러니 내가 너흴 사랑해 안해 ? 응 ? ㅎㅎㅎㅎ

 

 

 

저멀리보이는, 너희.........  뭔지 모르겠어 ㅜㅜ

 

노루.. 캥거루는 아닐꺼야 음 그래

 

 

 

 

응 ? 이건 뭐 ?

 

개눈사람? 눈개? 눈각상? 조각눈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말 참 못한다. 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서 사진찍고 있는 찰나.

 

등장 !!! 뚜둥,

 

우아한 자태를 뿜어대며 걷는

 

 

 

 

삼순이에용 ! ㅎㅎㅎㅎㅎㅎ

 

너무 귀엽게 생겼죠 ㅋㅋㅋㅋ 복실복실하니,

 

삼순이는 집을 그렇게 잘지킨다고 하네요 ㅎㅎ

 

 

 

 

다음은 승리 ! 빅토리 빅토리 VICTORY !

 

쪼그려 앉아있다가 안면강타 조심, ㅎㅎㅎㅎㅎ

 

 

 

삼순이랑, 승리는 절친인가봐유 ㅎㅎㅎㅎ

 

다음은 우리집 개세들 (개세마리준말 욕아님)을 소개할게용 !

 

종류는 시츄랍니다 !

 

 

 

 

 

우리집 둘찌 꽃분이, 유일하게 할줄아는거 제일 많음,

 

앉아 손 화이팅 빵 ! 네개나 할줄 알아요.

 

근데 성격이 .........(주인닮아) 지랄맞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미얀

 

 

 

 

다음은, 우리집 막내 꽃찌 !

 

까꿍이를 그렇게 경계해요. 할줄아는거 없음

 

아 인형욕심 엄청나요 .

 

요새 오빠라는 단어만 들으면 으르렁됨, 독신으로 살건가 봄

 

 

 

 

마지막으로, 우리 까꿍이 할아버지, 제가 중학교 때였으니,

 

벌써 15년이나 됐네요 ! 

 

취미 잠자기 특기 잠자기 주특기 코골기

 

사진찍기전에 약간의 사고로, 눈이 시뻘개짐 ㅠㅠ 우쭈쭈 ~~

 

 

누어서 딩굴딩굴하다보니 어느덧 저녁시간 !

 

오늘메뉴는 ? 청국장와 삼겹살이랍니다 ! 짝짝짝!

 

 

일주일동안 운동한거 하루만에 날려버리겠어요 홍홍 ^_^

 

 

 

 

 

두부 버섯 달래 등을 넣고 푹푹 끓여 만든 청국장.

 

밥 두그릇 먹은건 안비밀 ㅎㅎㅎㅎㅎㅎ

 

 

 

부추무침, 달래무침, 무나물에, 시원한 김치, 그리고 명란젓까지 !

 

나 여기오길 잘했어요.

 

주말동안 포식하고 갈꺼에요 헤헤헿

 

 

다음 강아지를 소개할게요, 일산사는 200억짜리 슈나우저가족

 

두두깜두 되시겠습니당 ~~~!!ㅎㅎ

 

 

 

 

안녕하세요 두두입니당. 오늘 미용하고왔어요 키키

 

 

 

 

안녕하세요 저는 깜두에요. 까매서 사진빨이 잘 안받아유

 

이해바람. 보기보다 이쁘고 잘생김 ! ㅎㅎ

 

이날 드레스코드는 떡볶이 코트 !

 

 

 

 

키야약 너무 귀엽지 않나요 ? ㅎㅎㅎㅎㅎ

 

 

 

일로와바 한번 안아보자 에잇챠 ! ㅎㅎㅎㅎ

 

 

 

 

신나게 한상 거하게먹고, 우린 디저트 타임 ! ㅎㅎ

 

쥐포와 과일과 함께 수다를 떨었어요.

 

새벽 두시까지, 무서운얘기하느라 후덜덜

 

 

11시면 자는 충아는, 얘기하다 지쳐 어느순간 잠들었답니다

 

드르렁 드르렁 쿨쿨 zzzZZZZZ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 다녀오면서 찍은 그린빌 모습이에요,

 

제가 간날 날이 따뜻한지라, 밤새 눈이 녹았네요 ㅎㅎㅎ

 

 

캠핑오니깐, 시원한 아침바람 맞으며 상쾌한 공기도 마시고 좋아요

 

일요일 축 늘어져 늦잠자는거보다

 

이백배 나은거 같음

 

 

 

 

 

 

코코미미네 미미 !

 

미미 잘잤쩌융 ? ㅎㅎㅎㅎ

 

뒤에 코코는 안보이넹 ㅠ_- 미얀 다음엔 이쁘게 찍어줄게 ! ㅎㅎ

 

 

자 일어났으니, 또 먹어야지요

 

아침메뉴는 비지찌개와, 고등어구이 !

 

 

 

이봐요. 다시한번 재차말하지만,

 

집에서보다 훨 낳아요

 

난 집에서 저많은 요리를 해낼 수가 없어요

 

 

언니, 나 주말마다 캠핑오면 안되나유 ? ㅎㅎㅎㅎㅎ

 

 

 

 

뭔가 센치하진 깜두.

 

계속 저래 창문만 바라보심 ㅎㅎㅎㅎ

 

 

 

집에갈때까지 까꿍이는 피곤하다.

 

한것도 없는데

 

어제 과음했니 ? 계속 저러고 자요.

 

 

 

1박2일동안 배터지게 먹고.

 

제대로 힐링한, 애견캠핑 !

 

쓰레드야 담엔 같이가자꾸나 홍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