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수영장과 노천탕이 있는 럭셔리 풀빌라펜션 앤글래스

국내서돈쓰기

by 용사의다짐 2014. 12. 24. 01:16

본문

 

 

 

안녕하세요! 용사의다짐 입니다

 

지난주 주말 서른두살의 남자셋은 강원도 원주를 향했지요

 

여자도 없이 아저씨냄새풀풀 풍기는 남자셋이 강원도 원주의 한 어마무시하게 고급진 풀빌라펜션으로 여행을 떠난거지요

 

이게 얼마만에 떠나보는 남자들만의 여행인지

 

(자유다자유다자유다자유다자유다~:D)

 

특별한 목표를가지고 떠난 여행이 아닌

 

백프로 순수 힐링만을 위한 여행을 떠났지요

 

곧 연말이라 요즘 계속 피곤에 절어있는지라 진정한 힐링이 필요했어요

 

좋은곳에서 좋은것을보고 좋은것을먹고 좋은것을느끼며 하루정도 푹 쉬고 싶었지요

 

보드쟁이인 본인이 펜션에서 15분거리에있는 오크벨리 스키장을 가지않았다면 진짜 쉬고싶었던거에요

 

 

 

 

 

 

주변지인을 통하여 티비에서나 볼수있는 수영장이 딸려있는 그런 럭셔리 펜션을 추천받았지요

 

비록 12월의 한겨울이라 수영장따위 이용은 불가능하지만서도

 

서울에서 2시간거리에 위치한 강원도 원주의 최고급 럭셔리 풀빌라펜션

 

"앤글래스펜션"

 

 

 

국내의 유명 건축가분께서 직접 디자인한 펜션으로

 

월간건축세계 라는 잡지에 등재된 유명한 펜션이더군요

 

"월간건축세계 12월 등재관련"

 

 

 

 

총 다섯개의 동으로 구성된 앤글래스 펜션은 하루 총 10명의 인원투숙이 가능하며

 

특별한 경우가 아닌이상 한개의 동 에는 성인두명만 이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건물 디자인이 성인 두명이 이용하였을때 가장 편안함을 느낄수 있도록 설계되어 그렇다고 하네요

 

보통의 펜션이라면 가급적 많은 손님을 받아 최대의 이익을 취하는게 목적일텐데

 

운영자의 입장에서 쉽게취할수있는 이익을 포기하면서까지 손님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주기위한

 

회사의 정책이 너무나 마음에 들더군요

 

저희 남자셋은 실장님께 특별하게 요청하여 한 동에서 마음껏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강원도 원주 문막읍에 위치하여 오크밸리와 15분 거리에 위치한 앤글래스펜션

 

앤글래스 홈페이지의 실시간예약페이지에서 오픈행사로 30% 할인적용이 가능하네요

 

아래의 링크 참조하세요

 

 

실시간 예약페이지 바로가기 클릭

 

 

 

 

 

 

 

 

앤글래스 주차장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 입니다

 

자연을 배경으로한

 

저 넓은 주차장에 우리차 두대만 뙇!!

 

 

 

 

 

 

정면으로보이는 2층짜리 건물이

 

카페테리아 겸 사무실 이에요

 

현재 1층의 일부는 아직 사무실로 사용중이나 곧 전체가 카페테리아로 사용된다고 하네요

 

방을 배정받기위해 사무실로가는길에 백구두마리와 새끼황구녀석이 신나서 마중을 나오네요

 

아 이런느낌 너무좋아~

 

 

 

 

 

 

 

 

 

우리 남자셋의 힐링을 책임질 37˚ 동 입니다

 

각각 5개의 동은 수영장을 기점으로 위치한 각도에 따라 각기 다른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네요

 

그리고 각 동에서 자연을 바라보는 풍경이 다르다고 하네요

 

곳곳에 보이는 키가큰 소나무들과 현대적인 건축물의 조화가 너무나 멋집니다

 

 

 

 

 

 

 

 37˚ 입구를 천천히 지나고

 

 

 

 

 

 

 

 드디어 37˚ 와 마주하였습니다

 

지난밤 내린눈때문에 걱정했는데 펜션담당자분께서 저희가 도착 전 미리 길을 내주셨네요

 

 

 

 

 

 

 

실내로 들어와 창문넘어로 보이는 모습 입니다

 

어디를 보아도 항상 눈에 들어와있는 소나무와 자연의 모습은 보는것 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여긴 여름에 오면 정말정말 예술일듯!

 

내년부턴 겨울에는 온천시설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창가에 좀더 가까이다가가 눈에보이는 그대로를 찍어보았어요

 

한겨울의 37˚ 는 이런느낌이에요

 

 

 

 

 

 

 

침대방에서 창밖의 자연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친구녀석의 발바닥

 

 

 

 

 

 

 

다음은 실내의 모습 입니다

 

아쉽게도 렌즈를 단렌즈로 기변한지라 넓은 화각의

 

전체적인 모습을 담아내지 못하였네요

 

뭐 그래도 사실적인 느낌을 전달하기엔 나쁘지 않겠죠? ㅎㅎ

 

 

 

 

 

 

 

 

구조물 가장 끝에 위치하여 새것처럼 청결한 상태의 화장실과 침대방에 위치하고있는 샤워부스

 

침대방에 마련한 샤워부스를 보며 디자이너의 세심한 배려를 느낄수 있네요

 

우리 남자셋은 오늘밤이 그저 안타까울 뿐이고

 

난 오늘밤 꼭 사워를 하겠다

 

 

 

 

 

 

 

침대방 입구에 마련되어있는 세면대

 

정면의 거울을 들어올리면 수납장에 타올과 로션등등이 비치되어 있네요

 

특이한점 또한가지

 

예상치못한 상황을 위한 여성용 생리대까지 구비되어 있었어요

 

아시다시피 저는 이런 사소한 작은 디테일함 엄청 사랑합니다

 

이런 작은 디테일들이 80%의 만족감을 99%로 만들어 주는 가장 큰 요소니까요

 

 

 

 

 

 

 

 

실내의 부분부분의 모습 입니다

 

각종 조리도구는 물론 테라스에서 바베큐요리를 위한 모든 것들이 구비되어 있네요

 

심지어 무릎담요까지 바구니에 담겨 있네요

 

아 너무좋아 이런거 진짜

 

 

 

 

 

 

 

 

테라스로 통하는 작은 문 넘어로 보이는 테이블

 

오늘은 너무 추워서 테라스에서 바베큐를 먹는건 패스

 

카페테리아에서 프로젝터로 영화를 보며 고기를 구워먹을수 있다고 하네요

 

 

 

 

 

 

 

 

 

 

 

 

침대방에 누워 뻥 뚫린 정면을 아무생각없이 바라보며

 

그냥 그렇게 휴식을 즐기고 있네요

 

 

 

 

 

 

 

 

침대에 누워 정면에 보이는 소나무

 

좁은화각 때문에 다 담지 못하였지만

 

그 웅장함에 그저 허허허

 

 

 

 

 

 

 

좀 잘생기게 나왔네요 나란놈

 

 

 

 

 

 

 

 

 

주말도없이 대략 365일 중 350일은 일에 찌들어사는 친구녀석1

 

그저 창가에서 풍경을 바라볼 뿐이죠

 

힐링이 별게 아니에요

 

몸과 마음이 어떠한 것에 의하여 편안해질수 있으면 그게 힐링인거죠

 

그런의미에서 멋진자연의 풍경이 제 친구를 치료하고있는 사진이네요

 

 

 

 

 

 

 

테라스쪽의 작은 문을 열고 담배를 태우는 친구1

 

마치 흡연자를 위한 문 같네요

 

연기도 바로바로 빠지고 ㅎㅎㅎ

 

 

 

 

 

 

 

오랫만에 육아에서 벗어난 친구2 와 일에쩔어있는 친구1은

 

그렇게 서로 말도안하고 그저

 

난 왜 이런놈들을 찍고있는걸까

 

 

 

 

 

 

 

 

창문 밖에서 바라본 침대방의 모습

 

이렇게 밖에서도 내부를 볼 수 있으니

 

연인이 함께온다면 엄청난 장점이 있겠군요

 

뭐 생각하기 나름이겠죠 ㅋ

 

 

 

 

 

 

 

그리고 진짜 대박건 이거에요

 

일반 목욕을위한 욕조가 아니에요

 

 

 

 

 

 

 

욕조에 문을 그냥 열어제끼면

 

무려 노천탕을 연상시키는 그런

 

막 하늘을 바라보며 목욕을하는 그런

 

뜨거운 물과 시원한 바람을 동시에 느끼며

 

입김이 막 무슨느낌인지 아시죠?

 

정말 쉽게 경험할수 없는 그런 욕조가 여기에 뙇!

 

아 진짜정말진심 노천탕이 있다는것을 진작에 알았더라면 절대 남자끼리 오지 않았을 껍니다

 

아 그저 아쉬움에 눈물이 흐르는구나..

 

 

 

 

 

 

 

아 혼자서라도 이용해보겠다 노천탕

 

아무리 춥더라도 꼭 문 활짝 열어놓고 목욕할테다

 

 

 

 

 

 

 

노천탕에서 바라본 침대의 모습

 

노천탕에서 목욕후 바로 침대로 다이빙 해야하는거임

 

 

 

 

 

 

이번에는 테라스를 지나 풀장으로 나와 보았어요

 

이 넓은 앤글래스에는 이런 큰 소나무가 계속 눈에 들어오네요

 

일상속에서는 어째서 소나무가 이렇게 멋지다는것을 진작에 몰랐을까요

 

 

 

 

 

 

 

밖에서 바라본 5개 중 3개동의 모습

 

 

 

 

 

 

마치 모르는 사람인듯 각자의 방식대로 힐링중인

 

10년지기 두명의 친구

 

 

 

 

 

 

 

그렇게 각자의 방식대로 휴식을 취하고

 

어느덧 저녁시간

 

날씨가 좋으면 보통 이곳에서 바베큐요리를 하며 음식을 먹는다고 해요

 

 

 

 

 

 

 

하지만 오늘밤은 너무 춥기에

 

야외에서 바베큐요리는 패스하고

 

카페테리아 내부에서 고기를 구워먹을수 있다고 하셔서

 

카페테리아로 이동

 

 

 

 

 

 

 

카페테리아로 가기전에 밖에서 바라본 침대방의 모습

 

아 뭔가 야해

 

 

 

 

 

 

 

 

밤에 바라본 주차장의 조명

 

주차장 벽 까지도 멋지네요

 

아놔

 

 

 

 

 

 

 

각 동의 입구 모습

 

이렇게 멋진곳에서 쉬고 있는겁니다 지금 난

 

 

 

 

 

 

 

카페테리아 겸 사무실 건물의 모습

 

건물벽면의 많은 부분이 유리로 되어있어

 

밖에서 실내의 모습이 다 보여요 ㅋ

 

다르게 말하면 걸물안에서도 바깥자연을 마음껏 느낄수 있다는 거죠

 

 

 

 

 

 

 

카페테리아에서는 대형화면의 프로젝터로 영화를보며 음악을 들으며

 

고기를 구워먹었네요

 

정말이지 국내에 이런 펜션이 있다는것을 너무 늦게알아서

 

억울할 정도에요

 

 

 

 

 

 

 

 

아직은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다는 카페테리아 1층의 일부분

 

이제 곧 이 공간도 카페테리아의 테이블로 변경되어

 

손님들끼리 인사도하고 어울릴수도 있는 그런 커뮤니케이션의 장소로 이용된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이런 자연스럽고 오픈마인드의 문화 사랑합니다

 

 

 

 

 

 

 

고기를 구울 수 있도록 세팅중이신 실장님의 모습이 살짝 보이네요

 

덕분에 너무 좋은 분위기에서 행복하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곳 앤글래스펜션 의 또다른 주인공인 황구녀석 (이름을 들었는데 잊어버렸네요)

 

아직은 어려서인지 겁이많아 자꾸 도망가는데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고 싶은욕망 참느라 힘들었네요

 

 

 

 

 

 

 

친구1의 별명은 백구

 

그래서 백구가 백구옆에서 황구랑 사진에 찍혔네요

 

 

 

 

 

 

 

 

오늘밤은 특별한 남자만의 시간임으로

 

와이프가 어디선가 선물받아온 와인 빌라엠 1병 을 몰래 훔쳐왔지요

 

까꿍아미안.. 나도 이런거 해보고 싶었어

 

오늘도 역시나 고기굽기는 친구1이 합니다

 

아직 미혼인 친구1은 애기까지 있는 친구2한테 안되는거죠

 

'상투도안튼것은 가서 고기나 구워' 가 친구2의 논리

 

하나 더 추가하자면 친구2가 고기를 사러간 마트에서는 그랬어요

 

나 : 삼겹살에는 팽이버섯을 함께 구워야 제맛이지!

친구2 : ㅂㅅ 팽이버섯같이생긴게..

 

그래요 팽이버섯같이 생겼나봐요

 

오랫만에 실컷 웃었네요

 

 

 

 

 

 

 

 

 

열심히 고기를 구워먹고 있는데

 

백구가 눈빛으로 이야기하네요

 

자기도 고기먹을줄 안다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카페테리아의 문을 열어보았더니

 

그래 그래 알겠어

 

결국 백구(친구1) 이 고기를 들고 나갔고

 

그 이후로 백구+황구 는 종일 백구(친구1) 만 따라다니네요

 

 

 

 

 

 

 

 

 

 

잠시 한눈판사이에 카페테리아로 추위를 피하는 황구 ㅋ

 

뭐 결국 들어온지 10초만에 다시 쫒겨났지만

 

너무 귀엽다 이놈

 

 

 

 

 

 

 

 

백구(친구1) 와 고기로서 친구가 된 백구들

 

이 두놈의 백구는 둘다 진도에서 올라온 숫놈인데

 

각각 스타일이 다른 두놈이다 물론 성격도 둘이 너무 다르더군요

 

둘다 매력터지도록 자~알생겼어요

 

이렇게 남자들의 밤은 술한잔과 함께 추억을 곱씹으며 지나가고

 

 

 

 

 

 

 

 

조식시간에 맞춰 카페테리아 입성

 

보통 조식시간은 9시부터 10시30분 사이에 미리 예약을하면 그 시간에 맞추어 요리가 준비된다고 하네요

 

퇴실시간이 11시 임에도 불구하고 친구2가 일찍 나가야함에 우린 아침 9시 조식을 예약했는데

 

다시한번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음주 다음날의 조식은 가능한 늦게먹거나 아주 안먹는거로 ㅋ

 

오늘의 조식메뉴는 토마토야채셀러드와 이름도 모를 고급진 빵 과 야채스프 그리고 레몬물과 원두커피

 

보통의 펜션에서의 아침이라면

 

조식은 고사하고 조금일찍 일어난 친구가 끓인 라면에 밥말아먹고 말았을 것을

 

아 내가 참 고급진 아침을 맞이하고 있는구나 라는 기분이 드네요

 

그래서인지 조금이라도 더 이 기분을 만끽하기위해

 

천천히 좀더 천천히

 

 

 

 

 

 

 

 

조식의 마무리는 원두커피로

 

손가락의 금가락지가 멋지구려 친구1

 

 

 

 

 

 

 

마지막으로 작별인사를 하는 백구와 백구(친구1)

 

조만간 와이프와 노천탕을 즐기러 한번 더 올듯합니다

 

그리고 여름에는 남자들끼리 다시한번 방문하려고요

 

아주 5개동 모두를 예약해서 우리끼리 수영장에서 나체로 놀아볼 생각입니다

 

 

아래는 앤글래스펜션 위치 입니다

 

필요하신분들은 참조하세요

 

 

 

 

 

 

 

 

이만 총총총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