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루프탑수영장이 있는 라바풀빌라에서의 연휴보내기

남들 다 쉬는 길고 긴 추석연휴가 시작되었어요,

다들 행복한 여행계획을 세우고,

길고긴 휴식으로 충전도 하실테고 하지만 전.

 

남편이가 미 국 출 장 을 가요 ^^

게다가, 전 이 긴 연휴중 출근을 3일이나 하는,

뭐 그런 행복한 사람이에요

 

그래서, 출장가기전, 가족여행을 가기로 계획하고

최근 오픈한 보령에 있는 라바풀빌라를 다녀왔어요,

 

무창포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곳인데

대하축제에 한창인 이때에, 대하와 꽃게를 먹을수 있고

범주니가 수영할 수 있는 루프탑온수풀 까지

이정도면 금상첨화 +_+

 

 

 

 

 

의정부에서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쭉 달리니,

차도 안막히고 2시간 조금 넘어 도착하니,

이런 멋진광경을 선사하네요.

이건 빙산의 일각,

앞으로 멋진 사진들이 쭉쭉 나오니 기대하셔도 좋아요 ㅎ

 

 

 

라바풀빌라가,

그 라바가 맞나요 ? ㅎㅎ

구조가 참 독특해요,

각 방이 있고, 그 윗층으로는 루프탑 수영장이 연결되어있어요

 

 

입구 초입에 있는, 카페에서

이용안내를 받았어요 ,

카페만 이용하는 분들도 계신거 같더라구요

 

 

카페에서 짐푸는 남편 기다리며 앉아 바다를 보는데

넘나 좋은거 >.<

 

 

 

해가 막 지기 시작할때라

너무 이쁘더라구요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루프탑 수영장은 참고로 성수기때만 10시까지 이용이고,

지금은 비성수기라 8~9시 유동적으로 운행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가 묵게 될 방은 오른쪽 끝에 있는 MARE 방이였어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붉은 노을을 맞이하는데,

하와이 신혼여행때 생각이 나더라구요 ㅠㅠ

 

 

방에서도 바다구경 실컷하고,

 

 

방 밖으로는, 자그만한 월풀 욕조가 있어요,

다음날 아침 우리 두아이가 신나게 물놀이를 했드랫죠 ㅎㅎ

 

 

 

테라스쪽에도, 욕조가 있는데

 

 

 

밤에는 이렇게 운치 있더라구요 ㅎㅎ

 

 

해가 거의 넘어갈때쯤 저흰 루프탑수영장으로 향합니다

 

 

35도의 온수 수영장이긴 하지만,

9월까지는 그래도 괜찮을꺼같은데,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서 물밖으로 나오면 쌀쌀하더라구요.

 

저흰 그래도 신나게 잘 놀았어요

물 안에 있으면 따뜻해서 추운줄 몰랐네요 ㅎㅎ

 

 

 

범준이는,

요새 엄마 껌딱지

튜브도 안타고 안아달라고 해서

안아서 둥둥 하니 좋다고 꺄르르

 

 

단체사진은 필수 !

핸드폰 사진이라 화질이 아쉽네요

 

 

한시간 정도 수영을 마치고,

출출해서,

사장님께 물어보니 가까운곳에 무창포수산시장이 있다 해서 그쪽으로 갔어요

 

 

 

1층 회센터에서 구매하면

2층 식당으로 잡아주는데

그리 크지않아요, 가게가 10개 남짓 ?

 

꽃게가 큰게 있어서,

이곳을 택했는데 신의 한수였어요 ㅎ

 

서비스를 엄청 많이 주셨다는 ㅎㅎㅎ

 

저흰 푸드파이터니까요

 

자연산 새우 1 kg,  양식 1kg, 우럭, 꽃게 2kg,

멍게, 쭈꾸미, 게불 까지

알차게 사서 2층으로 올라가요 ^^

 

 

 

자연산 새우는 소금구이로,

 

 

 

양식 새우는 요로케 회로 초장찍어 먹어요,

정말 대하철이 맞나봐요

달아요 달아 ㅠㅠ

 

 

 

꽃게찜,

지금은 암케보다 숫케가 살이 더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숯게로 2kg를 샀는데

살이 엄~청 많고 껍질도 얇아서

집게 발까지 오도독 씹어 먹었어요

 

 

 

범준이도 한몫했어요 ㅎㅎ

상어가족의 운명이 다해서

결국 아빠가 목마태워 먹었다는 ㅠㅠ

 

 

 

이정도는 먹어야,

게, 대하좀 먹었따고 하잖아요 ? ㅎㅎㅎㅎ

 

배터지게 먹고, 돌아오는길에

편의점에서 맥주 한캔씩 사서 먹고 푹 잤어요 ㅎ

 

 

다음날 아침이 되어,

바닷가를 산책하러 나갔어요.

 

 

 

 

바닷바람 맞으며 산책하는데,

범준이는 아직 파도가 무서운가봐요,

바닷물이 들어오니, 무섭다고 안아달라고 하네요 ㅎㅎ

 

산책을 마치고 돌아와,

다시 루프탑수영장으로 향했어요,

 

 

수영장 앞쪽으로,

빈백들이 놓여있는데

바닷바람맞으며,

누워 잠깐 쉬었어요,

범준이도 좋은지 얌전히 있더라구요 ㅎㅎ

 

 

 

체크아웃하기전,

아쉬워서 한컷 더 ㅎㅎ

 

짧은 시간이였지만 알차게 눈도 입도

호강한 하루였어요 :)

 

그리고 저흰 대구로 향합니다 ㅎㅎㅎㅎㅎ

 

 

 

위치 예약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http://www.lavarpoolvi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