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모멘텀 HD1 15분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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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공항 면세점 Istore 에 들렀다 와이프새끼 미국출장내내 사달라고 조르던 에어팟 사려고 근데 없단다 직업이 나까마 이니 이리저리 알아보니 크로아티아 에는 500개도 주문이 가능한걸보니 남아도는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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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덕분에 눈에들어온 젠하이저 모멘텀 워낙 유명한 제품이기에 항상 살까말까 고민해왔는데 오늘은 13시간 비행을 도저히 참지 못할것이라는 생각에 한국에서보다 더 비싼데 걍 샀다 뭐 어차피 살꺼였어​

사실 요즘의 sony 나 boss 의 것들을 보니 손을 헤드폰에 터치하면 헤드폰을 벗지않은상태로 외부의 소리를 바로 들을 수 있는 기술들도 들어가 있구먼 난 왜 굳이 이걸사냐 라고 스스로 물으면서도 당연히 하이엔드 급 음질을 들려준다는 모멘텀 이니까 아주 당연하듯이 심지어 청음도 없이 계산을 하고 있다

뭐 그냥 노이즈켄슬링 기술이 들어간 블루투스 헤드폰 인데 베이스보다는 깨끗한 보컬의 찰랑이는 목소리를 듣기에 더 적합하고 착용감이 그 어떤 머리통 모양도 전부 편하게 커버할수있고 한번충전하면 22시간 사용할수있는게 이제품이다 말해뭐해 나름 동급에서는 보급형 하이엔드라는 그냥 가격대비 좋기로 왠만하면 다 아는 제품이고 타사 제품에 비해 조금 더 비싸​

무선이지만 유선으로도 연결이 당연히 가능하고 충전은 usb to 안드로이드 8핀 이고 특별한게 없음​

파우치는 소재가 고리땡인지 알칸테라인지 모르겠는데 무튼 먼지 겁나 잘 뭍는데 고급진 소재이고​

파우치는 지퍼로 오픈이 되며​

박스에서 파우치를 꺼내면 뒷쪽에 설명서와 메뉴얼이 있는데 평생 볼 일 없고​

파우치를 열면 헝겁 주머니에 잘 들어가있는 본품과​

안쪽으로 비치된 구성품들 (파우치 에 정신없이 돌아다니지 않도록 망 처리가 되어있어 맘에든다)​

구성품은 충전케이블, 유선커넥터, 비행기 좌석에는 2개의 구멍에 유선커넥터를 연결하는데 이때 시용하는 소켓?! 이 전부​

얘네는 정말 이거로 먹고사나봐 디자인이 변하질 않는다 분명 제품은 계속 업그레이드가 될텐데 디자인 만큼은 옛날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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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하면서도 무겁지 않고 편하다 아주​

그럴듯한 젠하이저 로고와​

살짝 갈색빛이 도는 가죽에 주황색 스티치는 제법 잘 어울리고​

안쪽은 좀 병 맛인데 소리만 잘나면 된다​

저 사이 관절이 자유로워 다른 헤드폰에 비해 월등하게 다양한 머리통에 부드럽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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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오더 기다리며 박스 오픈하고 바로 페어링해서 처음으로 들은노래가 HOT 늑대와양 ​

아 디진다 다필요없어 그냥 이렇게 살다가 가도 좋아 근데 진짜 13시간 비행은 좀 아닌거같아​

​아 쫌 괜찮은거 같기도해 머리통이 좀만 작았으면 더 간지났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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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 시간없어서 못샀는데 이게 왠걸 면세점에서 빠뜨롱 을 팔더라 ㅋㅋㅋ 역시 난 죽지않아!! 미니어쳐까지 모조리 사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