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여행후기 갤럭시호텔 이용
조금은 이른 우리 여름휴가
남편이 미국 출장으로 한달을 비우는지라 6월에
부랴부랴 다녀온 후기
한국에서 세시간 반정도 걸리는 곳
난 아침퇴근 후 가는거라 뱅기에서 자야해서
아빠랑 같이 탔는데
잘 놀다 잘 주무시고 도착
(나만 없음 세상 얌전한 타입)
공항에서 출입국 심사
간단하게 하고 나와
현지유심 갈아끼고(나오자마자 바로있음)
셀프로 하는 자판기와
직원이 교체해주는 데스크가 있는데
간혹 먹통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맘편히 직원 이용해서 하시길 ..
호텔 셔틀을 타러 가면
각각의 호텔 이름이 적힌 버스들이 나란히 있다
우린 갤럭시 호텔이 적인 셔틀을 타고
10분정도 ? 걸려 로비에 도착 !
갤럭시호텔의 상징인
다이아몬드 분수쇼가 한창이였다
중국인들 엄청 많고
사진찍느라 바쁘다 ,
우린 이틀 투숙하며 오가며 참 많이도 봤다
마카오 하면 호텔 투어라 하는데
첨에는 이게 뭔 소린가 했다
호텔을 왜 돌아다녀? 했는데
이틀 여행 하고 나니 아 ! 싶더라
호텔마다 붙어있는 쇼핑몰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각각의 호텔 마다 볼거리가 많다
예를 들면 베네시안은 곤돌라. 워터쇼가 하는곳
윈팰리스는 음악분수쇼
파리비앵은 에펠탑 보기 등등
자세한건 검색해 보시길 .. ㅋㅋ
일행으로 간 빡씨네 부부와 컨넥팅룸 요청을 했으나
사전 예약때 요청 하지 않아서 불가 하댄다
참 융통성 없다 ㅡㅡ
우린 더블배드
나름 최신 호텔이라 침구류나 전반적인 위생상태는
깨끗하다
너무 배가고프다
재빠르게 짐풀고 1층 으로 내려와
밥을먹으러 갔다
체크인로비에서 다이아몬드 분수 쪽으로 가다 보면
요시모리데판야끼라는 집이 있는데
나름 맛집이란다
주문과 동시에
마스크 쓴 닌자
아니 쉐프가 샥샥 조리해준다
우린 랍스타랑 전복 소고기를 시켰는데
전반적으로 다 짰다 ㅠㅠ
그래도 맛은 있어 다행
다먹고 나면 철판에 볶음밥을 해주는데
이거 또한 일품이다 !
밥먹고 들어와서 범준이가 졸려하길래
잠깐 눈을 부치고
야간 수영하러 출발 !
갤럭시호텔의 수영장은
워낙 유명
파도풀 유수풀 등등 많이 있는데
이용시간은 6신가 ? 그렇고
저녁타임에는
이 풀장밖에 사용 못한다
알았으면 내몸을 적시지 않았을텐데...
건물 조명이 화려하게 켜지고
수영하는 맛도 나쁘지 않았다.
첨 타보는 유니콘 튜브에
범준이는 아직 말머리가 낯선지 징징 ㅠㅠ
아빠가 징징 거리는 범준이를
신나게 던져주셨다 ^^^^^^
너무너무너무 화려하고 웅장하고
아 내가 놀러를 오긴 왔구나 하고 느껴지는 사진
바쁘다 바뻐
수영끝나고 씻고 또 기어나감
여긴 세나도광장
호텔에서 택시타고 15-20분 정도 간거 같다.
9시가 다된 시간이라 상점들도 문 닫기 시작하고
현지 맛집이란 곳이서 완탕면에 밥이 볶음면에
잔뜩 시켰는데.
마카오 음식이 내 입맛에 썩 맛있진 않더라
글구 왜케 불친절한거야
날이더워그런가 ㅡ ㅡ.
그리고 돌아오는길.
택시 잡느라 진짜 개고생 ㅜㅜ
범준이도 잡겠다고 나서고
날도 더운데 한 20분만에 잡음
그리고 코자자자자자자자
.
.
.
이튿날 아침
마카오의 아침은 참 맑다
미세먼지 하나 없다
갤럭시 호텔 조식은 정말 구리다고 하길래
우린 푸드코트에서 이틀을 해결했다
한식 중식 일식 없는게 없다 !
맛나게 냠냠하고
본격적인 물놀이를 위해 환볻
신난 범준이랑 지훈이 ❤️
드디어 나와보는 파도풀
캐리비언베이랑 비교가 안되게 한산하다
마카오의 낮 날씨는
물에 들어갈수 밖에 없다
너무 뜨겁다 ㅜㅜ
파도풀은 아직 무섭다고 못가고
앞에서 깨작거리고 놀기
더워서 볼이 빨갛게 익은 범준이
이제 슬슬 적응하기 시작
사랑스러워 후후후
깊은곳으로 슬슬 걸어가보고
빡세언니가 인생샷두 남겨주고
유수풀도 엄청 길고 재밌었는디 사진이 없네 ㅠ
샤워 후 다시 나와
오늘은 베네시안을 가보자 !
호텔에서 나와 걸어갔는데.
Vip 로비 쪽으로 나오면 가까운걸
우린 삥돌아서 암튼 복잡시럽게 도착함 ㅋㅋ
남편들은 로렉스가 보고 싶다하여 내려왔는데
와....
카지노 안에 로렉스 까르띠에 명품매장이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애엄마
애보고 남편들만 다녀오심
곤돌라 구경하러 갔는데
사진이없네
곤돌라 타면 그 노젓는 사람이 노래 막 불러주는데
굳이... 뭐
패스 ㅋㅋㅋㅋ
그리고 넘어온 윈팰리스 호텔
너무 행복하다
명품매장이 12시까지 한다
아이 러브 마카오
사고 싶었던 신발이.
딱 내사이즈 하나가 남아있네
나는 신데렐라 일랠랄 라라라랄ㄹㄹ
용사장님 감사합니다 꾸벅꾸벅
호텔 로비로 나와
케이블카? 곤돌라를 타고
윈팰리스 분수쇼를 보기 시작 !
진짜 화려하고 멋지다...
범주니도 한참을 쳐다봤다는..
그리고 하나 더
호텔 로비에 생화장식으로 한 조형물에서
이렇게 새가 나오는데
그렇게 신난다고 춤을추더라
하루종일 까깡 거렸음
아직 말못하는 범주니는 새를 까깡이라 부름 ㅎㅎ
호텔로 돌아와 자고.
다음날 아침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체크 아웃 후 시간이 남아 맞은편 타이파빌리지를 갓으나
이 땡볕에 숨도 못쉬게 덥고
무슨 상점들이 다 12부터 영업이냐 ??????
땀만 한바가지 흐르고 밀크티 하나 먹고.
공항으로 출발 !
낮잠시간 맞춰 온 범준이는 이륙과 동시에
잠이 들었답니다 ^^^^^^
2박3일 짧은 일정으로
워터쇼도 못보고
전망대도 못가고
맛집투어도 못하고
여보 우리 여기 또가자 두번가자 세번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