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신곡동 카페 십이월 더치커피에 빠지다
의정부 신곡동에 위치한 슬래디티 사무실 그리고 바로 앞 새로생긴 카페 십이월 여느때처럼 라떼를 사러 들어가니 기존에 여 사장님으 안보이고 개성 강해보이시는 멋쟁이 남자 사장님이 반기신다
"일주일 동안 아메리카노는 무료 입니다! 새로 오픈했거든요"
기분좋은 첫 대화였다
덕분에 우리회사 직원들까지 일주일 내내 공짜로 아메리카노를 마셔댔고 덕분에 의정부 십이월 카페의 사장님과 각별한 사이가 되어가는중
업무시간에 일 은 안하고 시간만 나면 카페 찾아가서 저래 노가리를 ㅋ
커피숍에 항상 주차되어 있는 자전거 한대 뭣도 모르는 내가봐도 심상치 않다 왠지 비싸보이는
그래서 물어봤지 저 자전거 얼마짜리에요? 비싸보이는데,.
"자동차 레이 한대사고 남아요"
그렇다 자전거가 1천만원이 넘는 귀하신 몸 이었다
게다가 look 라는 저 프레임은 우리나라에 단 2대밖에 없단다 그래서 누가 훔쳐가도 바로 찾아낼수있단다 ㅋ
십이월 사장님 엄청난 바이크 매니아 에다가 옷 도 잘 입으신다 조던도 많으시고 패션에 대해 요즘 젊은이 뺨따귀를 휘갈기신다
이래 멋진 사장님인데 당연히 여자친구도 있다 그리고 여자친구분도 함께 바이크를 즐기신다는게 여자친구분 바이크는 저렴해서 몇백만원짜리 란다 ㅋ
커피숍 이야기를 하는데 자전거 이야기만 했네 어쨌든 얼마전 오픈한 이곳은 몇가지 장점이 있다 일단 배달이 가능하고 더치커피도 판매를 하고있으며 아메리카노 무료리필이 된다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알게된 사실은 음식물 반입도 가능하단다
사장님과 가까워지고나니 내가 운동하는 도장인 금오검도관 의 홍보 카다로그도 보기좋게 배치해주시고
메뉴판 사진이니 참고하시라 난 뭐 맨날 아메리카노 아니면 라떼이니 다른건 본적도 없다 그냥 가격이 무쟈게 저렴하다 정도만 인식하고 있다
라이더이신 사장님 여자친구분 이시다 외국인 손님 담당이시라고 한다 ㅋ
카페 2층은 별거없다 그냥 심플 끝!
오늘도 임신한 와이프가 좋아하는 더치커피 원액을 사서 점수를 따리라 카페인이 거의 없는 더치커피는 모유수유중인 와이프고 마실 수 있는 유일한 커피이자 나의 작은 행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