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스카페(urth caffe) 헐리우드 스타들이 자주 출몰한다는
로스엔젤레스 다운타운 베버리힐스 가는 길 날씨도 기가막히고 돌아다니는 차들도 다른지역과는 다른 이곳 왠지 손에 테이크아웃 커피 한잔은 들고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같은 느낌
헐리우드 스타들의 파파라치샷에 단골로 등장하는 장소이자 박한별 님 께서도 방문하셨다는 바로 그곳 얼스카페 역시나 테라스에 수많은 외국인들 중 나는 한마리의 대가리 큰 원숭이구나 슬프다 왜 서양사는 동양인이 몸뚱이를 키우는지 이해가 간다 조금이라도 몸뚱이가 커야 상대적으로 머리가 작아보여 덜 원숭이처럼 보인다
자리에 앉으려면 번호표를 받고 대기해야하는 상황이다 항상 언제나 24시간 그렇단다 이곳은. 난 테이크아웃 임 으로 줄을서서 기다려서 주문하면된다 정말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줄을서서 기다리는데 그중에 내 대가리가 제일 크다
얼쓰카페 뭐 이미 아주x100 유명한 곳이니 이름이 씌여진 여러가지 텀블러와 원두도 판매중이다
한국에 수요가 있다면 팔아보겠다만 내가 팔수있는 제품은 아니렸다 (유행시킬 자신이 없다)
동생 slade 가 나보고 스페니쉬라떼 먹으란다 왜 그걸 먹어야 하냐고 묻자 그냥 닥치고 처음이면 먹으란다 그래놓구 지는 무튼 티를 먹는데 뭔지 모르겠다 확실한건 주문한번 더럽게 복잡하게 했다는거,.
햇살좋은 테라스 자리는 이미 훌룡한 멋쟁이들로 가득하고 딱봐도 일수쟁이같은 앞가방을 매고 돌아다니는 내가 앉기에는 조금 부담스럽더라
사람이 별로 선호하지않는 도로 자리에 찌그러져서 다른사람이나 구경하련다
어쩜 그냥 인도위의 테이블에 앉아있을 뿐인데 나 왜 이렇게 행복하니 나 이정도의 여유도 없이 살았던거야?! 날씨좋고 시야좋고 여유롭고 기분좋으니 세상 내가 제일 행복한사람같음
그저 아무말없이 가만히 앉아 여기저기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느낌 오늘도 참 행복한 하루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