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위해살고

국물에 쪼려먹는 닭갈비 의정부 기절초풍물닭갈비

용사의다짐 2016. 6. 16. 17:08

 

지난주 강원도 태백에서 생전 처음으로 맛 본 물닭갈비의 신비로움에

 

내가살고있는 동내에도 물닭갈비가 있는지 알아보다

 

의정부바닥 맛집 꽉 쥐고있는 빡세양 으로부터 의정부 가능동에 기절초풍물닭갈비 라고

 

먹을만하다는 정보 입수 후 바로 출동

 

 

  

 

 

 

저녁시간에 방문하였는데 역시나 손님으로 꽉 차있더라

 

빡세의 정보에 의하면 태백의 김서방네 물닭갈비의 국물이 평양냉면 식 의 심심함에 중독되는 느낌이라면

 

이집은 상대적으로 자극적으로 맛있는 국물이란다

 

강원도 태백 김서방네 물닭갈비 후기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가능

 

 

태백 물닭갈비 김서방네 닭갈비 솔직 후기 !

 

 

 

 

 

 

 

적당한곳에 자리를 잡고 아직 맛보지 못했지만 대략 중타이상은 하겠다라는 확신이 생김 ㅋ

 

 

 

 

 

 

밑반찬이 나오는데 무김치 하나가 전부다?! 아 이집 밑반찬 따위 개나줘버려 이구나

 

역시 메인인 물닭갈비로 승부한다는건가?!

 

라는 생각은 적중했고 ㅋ

 

 

 

 

정말 너무 간결한 상차림

 

김치 + 닭갈비 + 앞접시

 

 

 

 

근데 참 맛있더라 오히려 닭고기의 질 은 태백보다 여기가 더 좋은느낌이고

 

국물은 진하고 맛있다 물닭고기는 국물이 시간이 지나면서 국물에 쪼려질수록 더 맛있는듯 하다

 

 

 

 

 

 

 

 

그냥 닭갈비가 아닌지라 본인처럼 분명 생소한 사람들이 있을것이다

 

이곳에서는 친절하게도 기절초풍물닭갈비의 유래부터 맛있게 먹는방법까지 벽에 잘 낙서해 놓았다

 

 

 

 

 

 

 

가격도 아주 적당하다 2인기준에 15000원 3인기준에 19000 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사리가 1000원 이다 (라면사리/떡사리) 요즘도 이런 착한 음식점이 가끔 보인다

 

 

 

 

 

우린 라면사리를 추가하였고 야채와 닭갈비가 어느정도 익어갈 무렵

 

직원분께서 라면을 넣어주신다 워낙 먹고싶은 비주얼이라 다 익을때까지 기다리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는데

 

야채와 떡사리 그리고 라면사리를 먹으며 닭이 잘 익기를 기다린다

 

 

 

 

 

 

개인적으로 닭이봉이고 춘천닭갈비고 뭐고 다 필요없다 이제 앞으로는 닭갈비를 먹게된다면 무조건 물닭갈비를 먹을것이다

 

아무래도 소주한잔하며 식사를 즐기기엔 이만한게 없지 싶다

 

 

 

 

 

역시나 마무리는 볶음밥이지 뭐 특별한것 같지는 않다 그저 국물이 맛있었다라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지워지지 않을뿐 ㅎ

 

 

 

 

지도를 찾아보니 의정부점 말고도 신곡동에도 있더라 맛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ㅋ

 

아 주차는 저녁시간에 가게 앞 길가에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기에 덩달아 주차했다

 

물론 딱지도 끊기지 않았다 기타 다른시간대에 주차는 사장님께 확인 후 주차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