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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맛집] 새로운 개념의 파스타 스테이크 셀러드 맛집/뉴 아메리칸 다이닝 - 부엌(BUEOK)

먹기위해살고

by 용사의다짐 2014. 7. 30.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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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의다짐 입니다

 

요즘 "연예말고 결혼" 이라는 드라마의 한그루(주장미 역) 에 미쳐있던중

 

시도때도없이 노출되는 Bon weekend 라는 파스타집 때문에 갑자기 알리오올리오 파스타가 급 땡긴 저는

 

긴급으로 몇명의 의정부 토박이들을 통하여 근방에서 가장 맛있는 파스타집을 수소문하여 알게된

 

오픈한지 두달밖에 안되었지만 의정부의 새로운 "잇플레이스" 로 뜨고있는 의정부동에 위치한 부엌(BUEOK) 이라는 파스타 집을 방문하였습니다

 

사실 부엌(BUEOK)에 처음 도착하여 메뉴판을 보며 시져샐러드와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그리고 안심스테이크를 주문할때까지만해도 몰랐습니다

 

기존의 일반 이탈리안 레스토랑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요

 

 

 

 

 

 

 

일단 부엌(BUEOK) 이라는 뉴 아메리칸 다이닝 요리 전문점은

 

의정부동의 태영프라자 맞은편 공영주차장을 기준으로 부대찌개거리쪽으로 조금 올라오시다보면 왼쪽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본문최하단 지도참조)

 

건물1층에 위치한 아담한 크기의 레스토랑 이었습니다

 

차량을 이용한 저의경우 사진처럼 부엌(BUEOK) 바로 앞에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부엌(BUEOK) 의 메뉴판 입니다

 

특이한점은 메뉴에 "7월8일" 날짜가 적혀 있는데 이유는 2달마다 메뉴가 변경된다고 합니다

 

같은요리를 계속 반복해서 만드는게 싫고, 돈버는것 보다 여러사람들과의 소통이 더 행복하다고, 행복하게 즐기기 위해서 일한다고 말씀하시는 사장님

 

젊은만큼 아주 자신감 넘치고 멋진 마인드를 가진 분 이더군요

 

아직 요리를 먹어보지도 않았지만 예상이 되더군요 괜찮은 집 이라는것이

 

강한 자신감은 그 보다 훨씬 큰 노력과 경험에 의한 실력을 베이스로만 보여질 수 있는거라 믿거든요

 

 

 

 

  

 

 

사진의 오른쪽 상단을 보면 뉴 아메리칸 다이닝 (NEW AMERICAN DINING) 이라는 문구가 씌여져 있는데

 

이 문구가 이곳 부엌(BUEOK) 을 한단어로 설명해주는 단어 더군요

 

서양식 레스토랑으로서 이탈리아 또는 프랑스요리의 정통조리방식의 요리가 아닌 "아메리칸다이닝" 이라는 미국의 새로운 조리방식으로 요리하신다고 말씀하시는 사장님

 

처음에는 무슨말인지 이해할수 없었으나 하나둘씩 요리가 나오고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주시는 사장님덕분에 이해가 가더군요 

 

 

   

 

 

 

 

부엌(BUEOK) 은 사장님 혼자서 조리와 서빙을 직접 하시기에 손님 회전율이 빠르지 않지만 그만큼 더 편안하고 천천히 음식을 음미할 수 있을듯 합니다

 

또한 가계 특성상 테이블도 많지 않아 손님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예약이 필수일 듯 합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며 점심에는 예약이 필수라고 합니다 (전날 미리 점심예약분만큼 재료를 준비한다고 합니다)

 

평일에는 밤12시가 넘어서 까지도 영업하며, 희귀맥주를 여럿 보유하고 있는만큼 늦은시간에는 주로 술 손님들이 찾는다고 하더군요

 

 

 

 

 

 

 

메인요리 주문 후 먼저 나쵸 와 리코타 치즈가 나오는데

 

나쵸위에는 달달하면서 살짝매운 가루가 뿌려져있어 메인요리 전 입맛을 당기며 직접 만드셨다는 리코타 치즈가 나옵니다

 

 

 

 

  

 

 

 

부엌(BUEOK) 의 저녁손님은 대부분 특이한 맥주를 찾는 손님이 많다고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저로서는 처음보는 맥주들도 여럿있네요

 

 

 

 

 

 

 

 

시저샐러드 입니다

 

얇은 베이컨이 아니라 통으로 된 베이컨이 들어가 있더군요

 

그리고 살짝 보이는 수비드 조리법으로 조리된 계란이 들어가 조금은 다른 식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수비드 조리법 이란?

 

완전 밀폐와 가열처리가 가능한 위생플라스틱비닐 속에 재료와 부가적인 시즈닝 등을 넣은 상태로

 

진공(vacuum)포장을 한 후 일반적인 조리온도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60℃ 근처)에서 장시간 조리하여

 

맛과, 향, 수분, 질감, 영양소를 보존하며 조리하는 조리법입니다.

 

 

 

 

 

 

 

처음 들어본 수비드 조리법을 묻자 직접 오픈주방의 조리중인 음식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장님

 

정확한 온도의 수비드 조리법으로 조리한 음식은 맛과, 향, 수분, 질감, 영양소에서 일반의 조리법과 많은 차이가 난다고 하네요

 

 

 

 

 

 

 

지인의 소개로 왔음을 이야기하자 스프라이트가 똭!

 

컵 대신 어렷을적 과학실에서나 볼 수있었던 "비커"

 

"마누라와 정확하게 150ml 씩 나눠먹기" "좀더마시면 가만두지 않겠음!" 정도의 즐거움을 유발시킬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종류의 특별함 매우 좋아합니다

 

 

 

 

 

 

 

메뉴판에 없더라도 원하는 요리가 있으면 주문하라고 하셔서 요청한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위에서도 언급한대로 기존의 일반 레스토랑에서 먹던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와는 뭔가가 다르더군요

 

기존의 깔끔하면서도 조금은 심심한 느낌의 파스타라기보다는 무엇인가가 더해진 진한 느낌의 파스타?!

 

개인적으로 좀더 진한느낌의 부엌(BUEOK) 의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너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너무 소스까지 싹싹 핧아먹어버려서 쫌 부끄러웠다능...

 

 

 

 

 

 

 

 

파스타와 함께 나오는 알타리무 피클

 

희안하게도 무 가 살짝 매운성분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더 입맛을 당기더라구요

 

평소에 두접시면 될 것을 이 총각무 피클때문에 한접시는 더 먹은듯

 

 

  

 

 

 

 

마지막으로 안심스테이크 (100g) 와 홀그레이머스타드(씨겨자) 와 일본식 피클?! 이라고 하셨었나.. 기억이 잘 안나네요

 

스테이크는 100g 단위로 메뉴에 기재되어있지만, 주문가능한 최소단위일 뿐이며 더 크게도 가능 합니다

 

 

 

 

  

 

 

굽기정도는 물어보지 않아 따로 요청하지 않았는데

 

보통 빕스기준 미디엄레어를 선택하는 본인에게는 매우 만족스러운 육즙량과 씹는느낌이었습니다

 

안심스테이크 고유의 맛도 좋지만 저렇게 홀그레이머스타드(씨겨자) 와 함께 먹으니 또 다른 느낌의 안심스테이크가 되더군요

 

 

 

 

 

 

 

메인요리가 끝나고 나면 마지막으로 디저트가 나오는데 선택할 수 있는건 아니고 사장님이 직접 정한것이 나온다고 합니다

 

오늘은 치즈디저트 라고해서 나왔는데 요플레처럼 엄청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치즈위에 와인향이 나는듯한 블루베리가 (실제로는 발효된 블루베리)  

 

마치 또다른 요리를 시켜먹는 기분이네요

 

 

 

 

 

이 동내에서 정말이지 오랫만에 만족스러운 맛집 을 찾은듯 하네요

 

다음번에는 부엌(BUEOK) 의 메뉴가 바뀔 때 쯤 다시한번 블로깅 하도록 하죠

 

 

 

 

 

그럼이만

총총총

 

 

 

 

예약 : 010-3883-8328

주소 :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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